[NaverBlog] 샤오미 스마트밴드 10 최신 미밴드 아직도 가성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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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밴드 10 아직도 가성비일까? Xiaomi가 국내 법인을 설립한 뒤 지난달에 서울 여의도 IFC몰에 L2층에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샤오미가 국내에서 가성비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프리미엄 전략을 펼릴 것이라고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밴드만큼은 기존처럼 ‘대륙의 실수’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가성비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9세대(49,800원)에 이어서 10세대에서도 가격을 인상했다. 일반 모델 59,800원, 프리미엄 세라믹 에디션은 79,800원에 출시됐다. 1. 주요 사양 변화 Specs. 미밴드 10 미밴드 9 디스플레이 1.72인치 AMOLED 60Hz 1.62인치 AMOLED 60Hz 화면 최대 밝기 1,500nits 1,200nits 하우징 소재 알루미늄 / 세라믹 알루미늄 컬러 미드나이트 블랙, 클레이시어 실버, 미스틱 로즈 펄 화이트 (세라믹 에디션 전용) 미드나이트 블랙, 글레이시어 실버, 미스틱 로즈, 아틱 블루, 티탄 그레이 크기 (스트랩 제외 무게) 46.57 x 22.54 x 10.95mm (15.95g) 47.74 x 23.94 x 10.95mm (23.05g) 46.53 x 21.63 x 10.95mm (15.8g)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전자 나침반, 광학 심박수 및 맥박 산소 측정기, 주변 밝기 센서 가속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광학 심박, 주변 밝기 센서 운동 모드 150+ 방수 등급 5ATM 배터리 용량 233mAh (최대 21일 사용 가능) 미밴드는 전동적으로 OS보다는 펌웨어에 가까운 SW가 설치되어 있기에 칩셋, 메모리의 성능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미 5, 6세대부터 전원을 오랫동안 켜놓더라도 터치가 버벅거리거나 특정 기능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느리지 않았다. 따라서 신형 샤오미밴드 10과 구형 9세대의 유의미한 차이는 야외에서 조금 더 잘 보이는 디스플레이, 9축(가속도 3 + 자이로 3 + 지자기 3) 센서, 개선된 리니어 모터 그리고 알고리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변화가 전부다. 2. 외관 변화 화면이 0.1인치 커졌지만, 실제 체감되는 변화는 더 크다. 4mm 수준의 비대칭 베젤이 상하좌우 일정하고 슬림하게 변경된 덕분이다. (2mm)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출력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화면 밝기가 전작보다 25% 더 밝아져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화면 속 이미지, 텍스트를 보다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샌드블라스트 알루미늄 합금은 프리미엄 웨어러블 기기에 걸맞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게다가 가볍고 내구성까지 뛰어나다. 다만,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가 점점 비싸지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예전처럼 저렴한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한 1~2만 원대, 애플처럼 SE 모델을 함께 출시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 그걸 구매할 것 같아서 일부러 안 내나?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으로 맑고 깨끗한 순백의 느낌을 강조한 세라믹 에디션을 선보였다. 프레임 소재가 알루미늄이 아닌 세라믹이고 화이트 플루오르 고무 스트랩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다는 점 그리고 본체 무게가 약 7g 더 무겁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본 모델과 동일하다. 3. 성능 내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연속 사용 시간이 전작과 동일하다는 점이 아쉽다. 완충 기준으로 일반 사용 모드에서 최대 21시간, AOD 활성화 시 9일 그리고 고정밀 수면 모니터링, 수면 중 호흡 모니터링, 24시간 스트레스, 혈중 산소, 심박수 모니터링 그리고 각종 모바일 앱 알림 활성화 등 과도한 사용 모드 기준에서 연속 8일 유지된다. 몇 세대를 걸쳐서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이제 샤오미 스마트밴드에서의 배터리 혁신은 기대하기 어렵나 보다. 오랫동안 유지해놨던 고정밀 6축 센서가 9축 센서로 바뀐 점과 전자 나침반이 새롭게 추가된 점을 제외하면 하드웨어적인 성능 차이는 없다고 봐두 무방할 것 같다. 몇몇 루머에서는 기존에 프로 모델에 넣어줬던 GPS가 탑재될 수 있다고 했지만, 이번 신형 역시 연결된 스마트폰의 GPS 정보를 활용한다. 그 외 눈에 띄는 점은 심박 브로드캐스트로 기능 추가로 스트라바 등 외부 앱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해졌다는 정도. 물론 업그레이드된 센서와 새로운 스포츠 알고리즘 조합은 전작 대비 보다 정확한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자랑한다. Xiaomi에 따르면 특히 수명 모드에서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로 향상된 스트로크 인식 기술을 통해 96%의 정확도로 랩 카운트를 추적할 수 있고 수중에서 보다 정확한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성비는 이제 기대하기 어렵나… 미밴드 9 사용자는 굳이 이번 샤오미 스마트밴드 10으로 넘어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가볍고 오래 가는 피트니스 밴드라는 타이틀은 9세대나 10세대나 동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전 세대들과 다르게 지금 오픈마켓에서 할인 없이 판매되고 있다. 나라면 59,800원에 3만 원 더 태워서 삼성 갤럭시 핏3 또는 4만 원대로 저렴해진 9세대를 선택할 것 같다. 2014년 7월에 샤오미 미밴드 1세대가 약 13,000원에 출시됐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4배나 올랐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면 6세대부터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었음에도 꾸역꾸역 가격을 올리더니 이젠 7.9만 원까지 올라왔다. 이젠 가성비 스마트밴드라고 부르기 조금 애매해졌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SE 모델 출시가 간절하다. 끝! 삼성 스마트밴드 갤럭시핏3 기능 롱텀 사용기 삼성 스마트밴드 갤럭시핏3 기능 롱텀 사용기 결론부터 공유하면 샤오미 미밴드로 대표되는 중국 브랜드의 … blog.naver.com image source : Xiaomi, Rozet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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