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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갤럭시 Z폴드6를 사용한 지도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멀티태스킹 폴더블폰에서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갤럭시 폴드6의 주요 특징과 장단점, 현재 Z폴드7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자급제폰 가격정보 및 선택 가치에 대한 내용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갤럭시 Z폴드6 자급제폰 가격 장단점 후기 자급제폰 가격 256GB 용량 기준 갤럭시 폴드 6 출시 당시 삼성닷컴의 공홈 가격은 2,229,700원이었습니다. 현재는 혜택 적용으로 200만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플래그십 다운 높은 금액대입니다. 오픈 마켓에서는 더욱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데요. 현재 평균 최저가로 형성된 가격은 160~180만 원대입니다. 간혹 리퍼 및 단순 전시품의 경우 160만 원대에도 구매 가능합니다. 미개봉 새 제품 자급제 기준 카드사 혜택과 포인트 적립 등이 더해진 갤럭시 Z폴드6 (256GB) 실구매 최저가는 170만 원대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 256GB 자급제폰 SM-F956N : 삼성모바일파트너 코잇 [삼성모바일파트너 코잇] 삼성전자 공식 자급제폰 파트너사 (주)코잇 naver.me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단점 정리 ✅ 장점 개인적으로 큰 장점 중 하나라 생각하는 부분은 대화면 디스플레이입니다. 평소 태블릿과 스마트폰 둘 다 들고 다니면서 생산성 위주의 멀티태스커라면 휴대성을 위해 오히려 폴드 시리즈를 염두에 둘 것입니다. 사실, 간단한 사용 환경에서는 폴드 화면을 펼치지 않아도 쓰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화면 분할을 위한 멀티태스킹이 필요하거나 대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하는 일이 아니라면 딱히 펼치지 않게 되더라고요. 화면을 펼치는 순간 폴드의 장점은 확실히 부각됩니다. 대화면 뿐만 아니라 Flex Mode로 마치 노트북처럼 접어놓고 다중 창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S 펜을 지원하기 때문에 업무용으로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죠. 폴드6의 다양한 활용성을 위해 S 펜이 내장된 삼성 정품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앞둔 Z폴드7가 슬림 하게 나올 것이 예상되는 만큼 자체 S-pen 내장은 아쉽게도 적용되지 않죠. (s 펜 탑재 전용 케이스 출시도 미정) 멀티태스킹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위해서는 S-pen을 활용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PDF 문서 및 전자서명, 도면 작업을 모바일 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폴더블에서 S 펜의 매력은 Galaxy AI 기능에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포토 어시스트 보정, 그리기 어시스트를 통한 크리에이팅 작업 등 실제 업무환경에서 정밀도가 높은 작업 시에도 수월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대화면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그 외에도 서클 투서치, 실시간 통약, PDF 요약 등 갤럭시 AI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와 비교해도 큰 성능 차이가 없는 스냅드래곤 8 Gen3 칩셋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 7년 업데이트가 약속된 장기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역대 폴더블 폰 중 가장 긴 지원이라는 점도 오래 사용할 폴더블 폰으로서 선택 가치는 분명하다고 여겨집니다. ✅ 단점 비싼 가격이 큰 단점이겠지만 물리적으로 243g이라는 중량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단점 중 하나입니다. 이 무게 또한 전작 폴드 5 대비 약 14g 경량화를 이룬 제품이죠. 접었을 때의 두께는 돌출된 카메라 섬 두께까지 포함해 약 16mm를 넘습니다. 여기에 케이스까지 더해지면 실 두께는 거의 20mm 수준이겠죠. 생폰으로 쓴다면 두께에 대한 부담이 덜한 편이지만 그러기엔 고가품에 속하는 폴드이기에 케이스는 꼭 필요할 것입니다. 힌지 주름 또한 이전 작 대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보이고 만졌을 때 굴곡이 느껴집니다. 예민한 유저라면 이게 상당히 거슬릴 수준이지만 화면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육안으로 큰 티가 나지 않으며 오래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폴드 6의 단점은 카메라입니다. 메인(50MP), 초광각(12MP), 망원(10MP/3배) 조합으로 갤럭시 S 시리즈 울트라 급에 비해 차별성이 적은 하드웨어 센서라는 것입니다. 또한 최대 3배 망원 광학 줌만 지원하는 것도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다운 면모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메인 화면 내부의 UDC (4MP)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품질 또한 아쉽습니다. 낮은 화질이기에 화상회의나 셀피용으로 부적합합니다. 태블릿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플래그십 폰의 카메라인 만큼 이 부분은 분명한 개선점이 필요해 보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4,400mAh 용량인데요. 일반적으로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지만, 지속적인 화면 켜짐 상태 기준으로는 약 8-9 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전작보다 약간 짧아진 배터리 타임이긴 하나 더 넓어진 대화면 폼팩터 치고는 적절한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Z 폴드 자급제 현시점 가격 동향과 함께 1년 가까이 직접 써보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언급해 보았는데요. 앞으로 선보일 Z폴드7 대비 선택 가치는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기종입니다. 더 얇고 가벼운 폼팩터로 출시될 폴드 7이지만 실제 기능 및 안정성에 대한 필드 테스트는 어느 정도 검증 기간이 필요할 것이고 폴더블을 좀 더 저렴하게 입문하는 유저라면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