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Review] 갤럭시 S23 울트라 장단점,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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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동리뷰의 잡동테크입니다. 제가 전자기기를 좋아하다 보니 여러 가지의 스마트폰을 써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저번 글은 ‘갤럭시 A34’에 관한 리뷰였다면 오늘은 ‘갤럭시 S23 울트라’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이름이 좀 길다 보니 편의상 ‘s23U’로 표현하겠습니다.) 머지않아 곧 S25 시리즈가 출시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S23 시리즈는 중고 시장에서 명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실 삼성의 S22 시리즈가 GOS 논란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칼을 갈고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게 바로 이 S23 시리즈죠. 따라서 지금부터 왜 제가 s23U를 명기라고 생각하는지,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1. 훌륭한 디스플레이 s23U의 디스플레이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가 적용되었는데 디스플레이가 정말 선명하고 최대 밝기는 1750 니트로 직사광선에서도 되게 잘 보였습니다. 일반 s23과 s23 플러스와 달리 wqhd 해상도에서도 120hz를 쓸 수 있어 선명하면서 부드러운 화면은 쓰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s23U에만 LTPO 패널이 적용되어 1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이 점이 배터리 성능에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그럼에도 이렇게 급 차이를 뒀다는 게 아쉽긴 합니다.) 2. 대화면과 얇은 베젤 어떤 분들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원하실 수 있지만 대화면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만한 스마트폰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튜브를 볼 때 만족감이 엄청 컸습니다. 물론 이다음 시리즈부터는 엣지가 완전히 사라졌지만 s23U까지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실제 베젤보다 훨씬 좁아 보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보인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펀치홀도 작은 편이라서 실제로 휴대폰을 들어보면 화면으로 꽉 차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3. 엄청난 카메라 여기서 카메라 스펙을 줄줄이 나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딱히 표현을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제 기준에서는 정말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카메라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s20U에서 처음 적용되었던 100배 줌은 s23U에 와서 그나마 나름 볼만하게 개선되었고 접사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야간에 찍을 때도 삼성의 야간모드, ‘나이토그래피’가 있어서 그런지 실제는 어두운데 촬영했을 때는 밝고 예쁘게 찍혀서 놀란적도 꽤 있었습니다. s23U가 덕질용으로 유명하다는 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찾아보니까 아예 덕질용으로 대여해 주는 업체도 있더라고요..) x100으로 촬영한 사진 4. 배터리 갤럭시 s23U에 탑재되어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2 for Galaxy’의 전력 효율이 좋아서인지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배터리가 정말 오래갔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비교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리뷰한 A34보다는 더 오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충전도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에 있어서 불만은 딱히 없었고 여행 갈 때 따로 보조배터리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장점인 것 같습니다. 5. 성능 s22 시리즈에서는 성능에서 굉장히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s23 시리즈에 와서는 굉장히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실제로 제가 s23U를 쓰면서 버벅거림이나 발열은 잘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게임하면서도 그래픽 성능은 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딱히 흠잡을 데 없는 성능인 것 같습니다. ※ 단점 1. 부담스러운 무게 갤럭시 s23U의 무게는 233g으로 스마트폰의 무게 중 가장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사실 이렇게 수치로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로 들어보시는 게 제일 와닿으실 텐데 생폰으로 들어도 되게 무겁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더군다나 여기에 강화유리랑 케이스를 씌우시면 무게는 더더욱 부담스러워지게 됩니다. 특히 이 무게가 제일 부담스러울 때는 옷에 있는 주머니에 넣을 때입니다. 넣기만 해도 옷이 아래로 처지고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을 할 때에는 팔이 아파서 한 손으로 들고 보기에 부담스러웠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무겁기 때문에 그립톡 케이스를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원래 스마트폰 구매 고려 사항에 무게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s23U를 쓰면서 무게(휴대성)를 중요시하게 되었습니다. 2. 아쉬운 스피커 기존의 갤럭시보다 스피커 굉장히 좋은 것은 맞지만 아직도 여전히 아이폰에 비하면 스피커가 많이 아쉬운 건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스피커를 처음 들었을 때 제가 느낀 웅장함을 아직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자주 들으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우실 것 같습니다. 3. 엣지 디스플레이 원래 엣지 디스플레이가 호불호가 좀 심하지만 저는 살짝 불호에 가깝기 때문에 단점으로 넣었습니다. 물론 엣지 디스플레이가 보기에도 예쁘고 미래 지향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갤럭시 s6엣지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그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쓰기에는 좀 불편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분들이 필름을 무조건 붙이실 텐데 엣지는 옆 디스플레이에 곡면이 들어가 있어서 강화유리를 붙이기에 애매하고 저 같은 경우는 곡면까지 커버되는 우레탄 필름을 붙였었습니다. 우레탄이다 보니 확실히 강화유리보다 화질 저하가 좀 있었고 터치감도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또 엣지 때문에 필름이 잘 떠서 결국 나중엔 필름을 떼고 쓰기도 했습니다. 뭐 다행히(?) 이제 갤럭시 시리즈에서 엣지는 사라졌지만 그래도 구매 시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s23U의 장단점을 말씀드렸는데요, 단점이 ‘무게’ 측면에서 약간 치명적이긴 하지만 휴대폰을 주로 가방에 넣어 다니시거나 무게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쓰신다면 정말 만족하실만한 폰이 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스마트폰의 출고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몇 년 지난 중고 플래그십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s23U는 다른 s23 시리즈와 달리 램이 8GB가 아닌 12GB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오래 쓸 수 있고, 성능 좋고, 특히 카메라가 정말 좋기 때문에 중고로 좋은 가격에 구매하신다면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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