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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태블릿 계열에서도 레노버 태블릿이 막강한 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이다. 올해 초에는 레노버 Y700 3세대가 한국 시장에서 정식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비록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전작 대비 10만원 이상이나 상승하게 되었지만, 이전보다 더 눈에 띄게 좋아진 스펙 덕분에 가격에 관한 논란이 없을 정도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설명해보도록 한다. 휴대성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디스플레이 일단 만족할 만한 요소로는 레노버 Y700 3세대 태블릿은 8인치 크기에 맞게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지나치게 크지도 않고, 휴대하면서 활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그런데 작지만 강력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췄다는 것. 일단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16:10 IPS LCD 패널이 탑재되었다는 점만 하더라도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우선시 하는 분들이라면 거를 타선이 없다. 그리고 DCI-P3 색역을 충족하기도 해서 간단한 그래픽 작업 처리에도 문제가 없고, 돌비 비전 제공으로 게임 플레이에서도 명확한 사운드 감상을 경험해볼 수 있게 된다. 애초에 게이밍 레노버 태블릿 용도로도 출시된 제품이기도 하고, 단순 게임 플레이 외에도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에도 별 다른 불편함이 없다. 물론, 화면 반사 비율이 이전과 별 다름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강력한 프로세서 탑재 가성비 태블릿이라고 소개를 했지만, 프로세서도 최신 스펙에 맞게 갖춰졌다는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선 최신 고사양 프로세서에 해당되는 스냅드래곤 8 Gen 3이 들어갔다는 점. 이거 하나 만으로 더 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여기에 LPDDR5X RAM은 물론, 램 용량은 12GB/16GB로 분류되어 있다. 이 정도면 넉넉한 용량이라서 멀티태스킹에도 부족함이 없다.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의 경우 현역에서도 굴리기 좋은 AP에 해당되며, 젠레스 존 제로나 원신, 소녀전선2와 같은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고프레임으로 구동하기에는 당연히 아무런 손색이 없다. 긱벤치6 기준으로 싱글코어 2193점 / 멀티코어 7304점 정도로 형성되었으니 해당 부분을 참고하도록 하라. 고사양 게임을 오래 구동하는데 발열이 크게 발생하지 않도록 베이퍼 챔버의 넓은 면적을 활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정확히는 레노버 태블릿 (리전 제품군)에서나 볼 수 있는 리전 콜드 프론트 기술도 적용되어 발열의 부담을 유의미하게 줄여주기도 한다. 배터리, 충전 성능 강화 물론, 강력한 AP가 탑재되어 있는 만큼 배터리 효율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레노버 태블릿 Y700 3세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용량은 약 6550mA 정도 제공되며,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도 부족함이 없는 배터리 타임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68W 초고속 충전까지 제공하고 있는 만큼 공식 설명에 따르면, 30분 만에 50% 이상 차징이 가능하다고 한다. 기타 요소 이렇게 보면 가성비 태블릿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스펙을 자랑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 말고도 본 제품은 WI-FI 7 통신 규격을 충족하기도 해서 해당 인터넷 속도에 맞는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최상의 네트워크 속도로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문제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스펙의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지 않아서 그렇게 와닿지는 않은 부분이다. 가격 지금까지 필자가 소개한 가성비 태블릿 신제품인 레노버 Y700 3세대의 가격은 한국 정발 가격 기준으로 599,000원 정도 한다. 전작보다 가격이 인상된 것은 안타깝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최신 하이엔드 게이밍 스펙에 맞게 만들어졌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부분이다. 물론, 직구로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기는 한데, A/S 문제도 있어서 안정성 있게 오래 쓰려면 한국 정발판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본인의 판단에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