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간단리뷰] 샤오미 미 밴드 7(Xiaomi Mi Band 7) – 내가 느낀 장점 3가지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오늘은 샤오미 미밴드 7을 간단하게 리뷰해볼까 한다. 샤오미 미밴드 7 몇 년 전에 미밴드를 2번 정도 지인들에게서 받아서 사용해봤지만, 딱히 운동을 하지도 않고, 그 때만 해도 웨어러블 기기가 보편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유용성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튼 샤오미 미밴드 7이 이전 버전과 비교해 어떤 스펙을 더 가졌는지 비교하는 포스팅은 아니고, 내가 사용하면서 느낀 미밴드의 장점 3가지와 이로 인해 내 삶의 질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에 대한 글이다. (제가 쓰는 기능은 한정적이기에 그에 따른 장점만 작성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1. 실내 사이클링하는 분에게 추천, 핸드폰을 켜지 않아도 된다. 작년 9월부터 나는 꾸준히 실내 사이클링을 했다. 집에 있는 운동기구가 사이클링 밖에 없어서 꾸준히 하고 있다. 핸드폰 잠금을 풀고 –> 타이머에 들어간 뒤 –> 20분을 재고(이 때는 거실 시계까지 합세한다) –> 20분이 되면 사이클에서 내린 뒤 멈춤을 눌렀다가 –> 기록을 캡쳐하고 –> 운동 앨범에 그 사진을 추가하고 –> 핸드폰을 끄고 이 과정을 반복했었다. 아 얼마나 복잡한가… 그러나 샤오미 미밴드에는 목표만 설정하면 이 복잡한 과정들을 다 생략할 수 있다. 심지어 20분으로 목표 설정을 해 놓았을 때 10분 경과하면 목표를 50% 달성했다고 알림이 뜨고 16분 경과하면 목표를 80% 달성했다고 알림이 뜬다. 20분이 채워졌을 때에는 진동이 울리면서 내가 정지 버튼을 눌렀을 때 자동으로 내 핸드폰 어플에 기록이 저장된다. 이래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스마트 워치를 쓰는구나 싶었다. 애플/갤럭시 워치는 더 좋은 기능이 많겠지만, 나는 이렇게만 나와도 땡큐다. ㅎㅎㅎ 2. 심심할 때마다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알 수 있다. 이건 뭐 모든 워치의 아~~~주 기본적인 기능이라 장점이라 적긴 좀 그렇지만, 매일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퇴근 시 내가 걸을 수 있는 거리라면 최대한 걸으려고 한다. (정말이지 계속 앉아있으면 하지 정맥류도 곧 올 것 같다…ㅠ) 내가 걷는 것을 인지하고 걸었던 거리와 칼로리 측정까지 해주는데 심심할 때마다 확인하면 좋다. 3. 다른 워치들보다 훨씬 가볍다. 올해 5월 즈음 학원에서 사은품으로 갤럭시 워치 4를 받은 적이 있다. 나는 아이폰 12 미니를 쓰고 있는데, 연동은 안 되더라도(하필이면 4부터 아이폰과 연동이 안 되게 했다고 한다;;) 운동 기록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며칠 껴봤는데, 일하다가 손목이 무거워서 뺏다 꼈다를 반복했다. 나는 손에 뭔가 껴 있는 느낌이 싫어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반지 같은 액세서리도 잘 안 하는데, 샤오미 미밴드는 일하는 내내 딱 한 번 정도 무겁다 싶으면 뺏다가 다시 낀다. 사실 아예 안 뺄 때도 있다. 솔직히 패션용으로 착용하는 ost 메탈 시계보다 더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웨어러블하기 때문에 끼고 자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여서 종종 미밴드로 알람을 설정해놓고 자기도 한다. 아무튼 이렇게 3가지 정도의 장점을 느꼈다. 그 밖에 생리주기 측정, 고강도 운동,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수면 측정, 날씨, 음악 듣기, 휴대폰 찾기, 뽀모도로 시계, 원격 카메라 등등 기능이 정말 많다. 그렇지만 내가 핵심적으로 쓰는 기능은 딱 2가지이다. (아 시간 볼 때도 정말 좋다… 빠르게 두 번 터치하면 시간이 짠 하고 뜨니깐 ㅎㅎ 시계가 계속 뜰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가격도 5만원 이내로 저렴하니 정말 괜찮은 제품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