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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샤오미 미밴드9과 미밴드8 정말 고민되네 편입니다. 미밴드9가 미밴드8과 같은 디자인으로 그대로 출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미밴드8을 사용하고 계신분들중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미밴드7을 포함해서 구형모델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중에서도 미밴드8과 미밴드9 둘중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오늘 제대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미밴드9가 미밴드8과 디자인이 완전히 같습니다. 두모델 모두 디스플레이 크기가 1.62인치 AMOLED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미밴드9가 달라진 점은 화면 최대 밝기가 1200니트까지 밝아졌습니다. 미밴드8은 600니트 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올려드린 미밴드9 개봉기 영상에서 실내에서 두 모델의 밝기를 비교했었죠. 그때는 거의 차이를 못느꼈는데요. 하지만 야외에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미밴드9 화면이 더 밝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봐도 미밴드9가 더 밝아 보입니다. 그리고 미밴드9가 디자인적으로 달라진 점은 외부 프레임이 메탈릭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재질이 알루미늄으로 바뀌어서 확실히 고급진 맛이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세라믹 모델도 추가되어서 다양하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물론 세라믹 버전은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측면을 보면 확실히 미밴드9가 더 고급지게 보입니다. 또한 전작대비 다양한 색상으로 나왔죠. 총 5가지 색상으로 나왔는데요. 핑크, 블루, 실버, 블랙까지 4가 색상에 세라믹버전은 화이트색상입니다. 후면을 보면 센서의 배치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미밴드7까지는 미밴드9와 동일한 배치였죠. 미밴드8에서 다시 달라졌다가 미밴드9에서 원래대로 복원된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 센서의 정확도가 올라갔습니다. 미밴드8 대비 심박수 측정에 대한 정확도가 16% 향상되었고요. 그리고 수면 측정 기능도 정확도가 7.9% 정확해 졌다고 합니다. 실제 데이터는 뒤에서 한번 살펴볼게요. 그리고 크기는 가로 폭이 미밴드8 보다 0.9mm더 줄어든 21.6mm이고요. 세로길이는 미밴드8보다 2mm 더 늘어난 48mm입니다. 두께는 미밴드8보다 0.04mm 더 얇아진 10.95mm입니다. 무게는 미밴드8보다 1.8g 더 무거워진 15.8g입니다. 아마도 프레임재질이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면서 더 무거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늘어난 배터리 용량 탓도 있겠죠. 그럼 이제 실사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밴드9와 미밴드8을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고요. 착용감은 두 모델이 비슷한데요. 미밴드 특유의 가벼움때문인지 착용한듯 안한듯 편합니다. 과거와 다르게 옆으로 넓어지면서 착용감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미밴드 시리즈가 워낙 가볍기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수면중일 때 착용하더라도 전혀 불편함 없다는 것이죠. 남녀노소 구분없이 편하게 착용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착용하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워치가 상당히 커보이는데요. 미밴드 시리즈는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아직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블루투스로 통신하는 기기들은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미밴드9에 새롭게 적용된 OS가 있는데요. 바로 샤오미에서 자체 개발한 하이퍼OS입니다. 미밴드9에 이렇게 샤오미 하이퍼 OS라고 되어있는 것을 볼수 있고요. 미밴드8에는 없죠.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두모델간의 OS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완전히 없다는 것은 아니고요. 몇가지 다른 부분이 있기는 있고요. 그리고 미밴드9가 미밴드8 대비 편해진 것은 카메라를 원격제어를 하기 위해서 별도의 설정을 하거나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카메라를 켜고 원격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고요. 미밴드8 같은 경우는 미핏 앱에서 카메라로 들어가서 페어링을 해줘야 됩니다. 이런 불편함이 있죠. 그래서 이런 설정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는 미밴드9가 상당히 편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밴드9가 미밴드8보다 개선된 부분은 진동모터입니다. 미밴드9에 고급형 리니어모터가 들어갔습니다. 미밴드8은 저가형 회전형 모터가 들어가있거든요. 그래서 미밴드9는 새롭게 들어간 리니어 모터로 인해서 총 20가지의 진동패턴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진동을 준다는 말이죠. 개봉기 때 그냥 두 모델을 올려두고 작동해봤는데요. 전화가 올때와 메시지나 알림이 올 때 모두 진동 패턴이 다릅니다. 미밴드8보다는 확실히 느낌 좋은 진동입니다. 그리고 미밴드9 사자마자 해야할 설정에서도 알려드렸지만 시계화면 편집기능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다만, 미밴드9 전용 시계화면에서만 사용가능한데요. 이렇게 간단하게 스타일과 컴플리케이션을 변경할수 있는데요. 아직은 조금 허술한 면이 있습니다. 스타일도 같은 것이 두가지 있는 것도 있고요. 컴플리케이션은 정해진 것만 선택할수 있습니다. 내년에 출시될 미밴드10에서는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미핏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불편진 점도 있는데요. 미밴드8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게임 시계화면은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때는 게임 시계화면만 모아둔 카테고리가 따로 있어서 찾기도 정말 편했는데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카테고리가 없어지고 들어갈 때마다 시계화면들이 계속 바뀌어서 상당히 불편해졌습니다. 게임시계화면을 고를려면 시계화면들을 하나하나 찾아되서 정말 불편했습니다. 이것은 저만 그런게 아니고요. 구독자분들도 댓글에 불편하다는 분들이 있었거든요. 다시 예전처럼 되돌려 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건강탭에서 수면과 운동 데이터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수면을 보면 어느순간부터 동물로 보는 수면 유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수면측정에서 혈중 산소 포화도 및 평균 호흡수는 별도로 설정을 해야 기록을 해줍니다. 그리고 심박수 및 렘수면도 설정을 해야 측정해줍니다. 만약 미밴드를 처음 구매하신 분들은 꼭 설정하고 수면측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모델에 러닝 클립을 끼우고 다양한 운동을 해봤습니다. 먼저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모드를 야외 사이클링으로 선택하고 한번 타봤습니다. 소모칼로리는 완전히 같았고요. 그리고 평균 속도와 최대속도도 시속 1km정도 차이가 나지만 이정도는 같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런데 러닝클립을 끼우고 자전거를 처음 타보는데요. 달리기모드처럼 다양한 데이터를 보여줄것으로 기대를 했는데요. 속도와 케이던스만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미밴드8에는 케이던스가 없는데요. 속도에서 데이터를 자세하게 보면 케이던스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서로 비교를 해보면 두기기의 데이터가 완전히 일치 하지 않지만 그래프모양은 거의 비슷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해봤는데요. 사이클에 비해서 달리기는 많은 데이터를 측정해 줍니다. 러닝폼은 달리기를 할때 주요 착지 패턴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차이가 조금 납니다. 힐스트라이크는 뒷꿈치로 착지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포어풋 스트라이크는 앞꿈치로 착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튼 포어풋 스트라이크 비율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볼수 있죠. 그리고 케이스던스도 차이가 나는 것을 볼수 있고요. 접지시간 같은 경우에도 최소치가 차이가 상당한 것을 볼수 있죠. 그리고 손목에 차고 달리기를 해봤는데요. 걸음수는 거의 비슷하게 나왔는데요. 총칼로리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케이던스는 손목에 찬 상태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미밴드8이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신호등을 기다릴 때가 있었거든요. 그러면 기준선보다 더 내려가는 구간이 있어야 되거든요. 미밴드8을 잘보면 일정한 거리마다 케이던스가 확떨어지는 구간이 있죠. 정확히 신호등이 다섯군데정도 있거든요. 미밴드9는 그런 구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닝 효과에 미밴드9는 최고 강도 구간과 회복시간을 추가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미밴드9 사자마자 해야 할 설정에서 말씀 드렸던 러닝코스가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 아니고요. 이름만 바뀐 것입니다. 미밴드8에도 달리기라는 앱에 들어가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미밴드9의 배터리 용량은 233mAh입니다. 미밴드8의 배터리 용량이 190mAh이고요.미밴드8대비 43mAh 늘어난 용량인데요. 그래서 미밴드9의 스펙상 사용시간도 조금 늘어났는데요. 일반적인 사용모드에서 21일간 사용할수 있는데요. 전작대비 5일이 더 늘어난 사용시간이고요. AOD를 켜고 사용하면 9일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것역시 미밴드8보다 3일 더 늘어난 사용기간입니다. 그리고 모든 기능을 켜고 사용하면 6일~7일정도 사용가능합니다. 그리고 미밴드8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일반모드에서 16일정도 사용가능하고요.AOD를 사용할 경우 6일 정도 사용가능합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현재 미밴드8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그냥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미밴드8과 미밴드9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은 미밴드9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가격차이가 현재 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비율로 봤을 때는 차이가 심하지만 금액적으로는 크지 않은 차이여서 그냥 미밴드9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한 미밴드9가 미밴드8 대비 디자인적으로 동일하지만 프레임도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되었고요. 또한 진동모터도 고급형으로 바뀌는 등 생각보다 여러가지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색상중에서 고를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