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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서두른 탓인가… 화장실을 못간 후회가 밀려온다. 환승기회는 종로3가에서 잡아야한다. 검색한다. 과연 종로3가 역사내에 화장실이 있는가? 이런걸 정리하는 우리나라 정말 대단한 나라. 감사하다. 화장실이 개찰구 내부에 있는지 외부에 있는지는 역마다 다르므로, 자신이 가려는 역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심지어 환승역은 노선마다 화장실의 위치가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역들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하고자 운임을 지불한 사람들만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고 화장실만 들렀다 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꼭 불합리한 것은 아닌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굳이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않고서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개찰구 밖에 화장실이 있는 역이라도 개찰구 한쪽 비상게이트/스피드게이트에 있는 승무원 호출벨을 누르고 화장실을 다녀오겠다 말하면 열어주니, 꼭 매번 이 문서에 적힌 역만을 찾아가려 할 필요는 없다. 2023년 7월 1일부터 서울교통공사 구간에 한해 교통카드 소지자는 하차 후 동일노선 10분이내 재승차 환승이 가능하기도 하고. (10분이내 환승 완전 꿀팁이네, 급하면 내려요 모두!) 자 기초 정보를 수집하고… 지하철 역사내 환승이 15분으로 확대됨, 용무 보고 주변을 보니 여유롭게 보이는군. 1회만 된다고 하니 악용하면 철컹철컹!!! 종로 3가에 일단 있는것을 확인한다. https://namu.wiki/w/%EA%B0%9C%EC%B0%B0%EA%B5%AC%20%EC%95%88%EC%97%90%20%ED%99%94%EC%9E%A5%EC%8B%A4%EC%9D%B4%20%EC%9E%88%EB%8A%94%20%EC%97%AD 나의 현재 위치는 5호선이다. 종로 3가는 3가지 열차가 교차 되는 광활한 역이다. 지금 위치는 5호선에서 내려 헤매이는 사람을 위한 정보다. 나는 을지로4가방면 지하3층 화장실을 노린다. 3호선으로 환승해야하는 옵션이기에 대안은 하나뿐…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을지로방면. 출구를 찾아본다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 인간은 지하에 들어서면 방향을 잃곤한다. 그래서 지하내에 방향표시가 늘 중요하다. 인파들 사이… 내 사정을 알리없다… 긴 에스컬레이터를 통과하면 3호선 넘어가는 사이에 작은 매점 사이에 보이는 화장실 표시… 앉아3에 쪼그려1구성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