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삼성케어플러스로 갤럭시 플립5 외관 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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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케어플러스로 갤럭시 플립5 외관 수리했습니다. 아주아주 만족하면서 1년 동안 잘 쓰고 있는 갤럭시 플립5 특히 운동하는 모습을 찍을 때에 따로 거치대가 필요 없어서 굉장히 편해서 만족 중입니다. 원래는 1년 전에 받자마자 언박싱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미루다가 기회를 놓쳤네요. 작년 8월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언박싱! 갤럭시 플립5는 기본 색상 4종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삼성 강남 전용 색상 4종으로 출시됐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삼성 강남 전용 색상 중에 하나인 크림색으로 사전예약 구매했었습니다. 기본 색상의 플립5는 테두리가 광택이 나는 금속 느낌인데 반해서 삼성 강남 전용 플립5는 테두리가 무광의 까만색입니다. 이 부분이 제일 맘에 들어서 굳이 삼성 강남 전용 색상을 골랐었습니다. 1년 전에는 이렇게 깔끔한 외관이었는데… 맨들맨들한 플립의 질감이 맘에 들어서 최근부터 케이스를 벗기고 사용했는데, 한 두 달은 별 문제가 없다가 1-2주 전에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여기저기 흠집이 생긴 것입니다. ㅠㅠ 마침 플립5 사전구매 혜택으로 삼성케어플러스에 1년간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삼성전자서비스 송파센터에 들러 흠집이 많이 생긴 플립5 외관을 수리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평일 낮이었는데 삼성서비스센터 송파점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를 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반대편에 있는 방이동 고분군 주차장에 대는 것도 안내돼 있었는데 저 곳도 만차인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매장에서 볼 일을 마친 고객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고, 안내요원 분들이 주차 공간을 착착 정리해주셔서 5분 10분 대기하니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오는 분들은 대중교통 추천드려요. 삼성스토어 송파의 1층 모습. 서비스센터는 3층에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3층으로 향했어요. 3층 서비스센터에 들어서면 키오스크 앞 직원분들이 방문 용건을 물어보고 용건에 맞는 창구의 대기표를 뽑아줍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우르르 내린 사람들이 한 줄로 서서 번호표를 받습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창구에서 기사님이 직접 호출하는 시스템. 휴대폰을 수리하러 온 분들이라면 기다리는 동안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핸드폰을 수리모드로 바꿔 놓는 것인데요. 키오스크 앞에서 번호표를 받을 때에 직원이 수리모드 변경 설명지를 나눠주니 설명서를 보고 따라해 주시면 됩니다. 수리 모드 설정이 완료되면 핸드폰이 껐다 켜지면서 배경화면이 기본 설정으로 바뀌고 화면 왼쪽 하단에 ‘수리 모드’라고 표시됩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기사님이 호출해주셨고 휴대폰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더니 수리가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플립5 외관 수리, 교체에는 19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능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상태이니 그대로 더 쓰다가 액정이 망가지거나 프로그램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그 때 수리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대신, 삼성케어플러스는 계속 유지해야 하죠. 19만원의 수리비가 아깝긴 했지만 휴대폰 보험을 계속 들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교체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쓸 계획인데 삼성케어플러스도 월 5천원 이상 발생하니 이번에 수리하고 보험은 해지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중앙에 컴퓨터가 세 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기다렸습니다. 블로그를 하다가 1층에 내려가서 이번에 새로 나온 플립6 구경도 했습니다. 카메라 렌즈 테두리에 색이 입혀진 것 말고는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묘하게 아이폰의 느낌이 나게 바뀐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삼성 강남 전용 색상과 기본 색상으로 나눠져 출시되었는데 사진으로 찍은 파란색은 기본 색상입니다. 메탈릭한 느낌에 맨질맨질한 질감이 좋습니다. 플립5 외관 교체 수리 시간에는 20-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삼성 강남 전용 색상이라서 부품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있었습니다. 바깥에 보이는 모든 부분은 접히는 부분(힌지)을 포함해서 전부 다 교체가 된 거라고 하네요. 교체된 부품들마다 얇은 보호필름이 붙어져 있습니다. 수리 모드는 해제되어 있었습니다. 완전히 새 폰이 된 것 같은 느낌..!! 보들보들한 이 뒷면 느낌이 참 좋았지만.. 이번에는 절대 케이스를 벗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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