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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Z 폴드6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스펙과 디자인 면에서 많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는데, 직접 확인해 보니 전작과 비교했을 때 갤럭시폴드6의 무게와 크기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져 기존과는 다른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갤럭시Z 폴드6 핑크 색상의 스펙과 퍼포먼스, 디자인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 전작과 비교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위 사진은 폴드5 기존에 삼성 폴드는 남성, 직장인이 주로 사용하는 기기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크고 무거워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커서 연령과 성별에 제약이 느껴졌습니다. 외형 이제 전체적으로 컴팩트해지고 무게도 가벼워진 갤럭시Z 폴드6 디자인에 핑크 색상까지 추가되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컬러는 이외에 실버 쉐도우와 네이비 등 모두 3가지가 있습니다. 삼성 폴드의 구성품은 USB C to C 케이블과 유심핀, 설명서입니다. AI와 S 펜을 활용하는 기능들이 많은데,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이 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처음 손에 들었을 때 확실히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 만큼 그립감과 무게감에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전작의 253g보다 14g이 가벼운 239g으로 S24 Ultra의 232g 보다 약간 무거운 수준입니다. 슬림 & 라이트 디자인으로 접었을 때의 두께도 13.4mm에서 1.3mm 줄어든 12.1mm이며, 펼쳤을 때도 0.5mm가 줄어 5.6mm밖에 되지 않게 얇아졌습니다. S24 Ultra 대비 7g이 가벼우면서 약 2.5배나 큰 대화면을 필요로 하는 여성분들이 삼성 폴드를 이용하기에도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핑크 색상은 그동안과 확실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미세하게 패턴 처리된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2 강화유리에 핑크색을 적용하여 촉감도 부드럽고 색감도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갤럭시Z 폴드6 스펙 갤럭시폴드6에는 대각선 길이 193.2 mm의 7.6인치 Dynamic AMOLED 2X 패널에 QXGA+ (2,160 × 1,856) 해상도, 어댑티브 120Hz (1~120Hz) 가변 주사율이 적용된 20.9:18 화면비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영상 시청이나 웹서핑 등을 할 때 삼성 폴드의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주는 만족감은 일반 스마트폰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화면 분할, PiP 등을 이용해 영상을 시청하면서 웹서핑을 하고, 문자를 보내는 등 멀티태스킹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름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접히는 부분이 있으며, 빛의 각도에 따른 반사 때문에 거슬릴 때도 있다는 점은 갤럭시폴드6와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폴드5와 비교했을 때 갤럭시Z 폴드6 스펙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4nm 공정의 옥타코어 CPU인 스냅드래곤 8 Gen 3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메모리는 12GB, 스토리지는 256GB/512GB/1TB 중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벤치마크를 돌려보니 싱글 2,161, 멀티 6,678 스코어가 측정되었습니다. 싱글, 멀티 모두 S24 Ultra와 거의 비슷한 수치이며, 현재 스마트폰에 탑재된 AP 중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어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증가하면서 최대 재생 시간은 비디오 23h, 오디오는 68h나 됩니다. 하루 종일 영상 시청을 할 수 있을 만큼 배터리 타임에 여유가 있으며, 25W 초고속 충전기로 30분이면 최대 50%를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충전 걱정도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Z 폴드6 핑크를 통해 디자인과 스펙, 퍼포먼스 등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아쉬운 점도 있기는 하지만, 전작과 갤럭시폴드6를 비교해 보니 이제 폴더블 스마트폰을 장만해도 될 때가 되었다고 느껴질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