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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z폴드5가 어떤 사용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공유하면 일반 바형 스마트폰보다 훨씬 쾌적한 모바일 경험이 가능해 업무용, 주식·코인 투자용, OTT 감상용으로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게다가 현재 512GB 자급제 기준 출고가 대비 폴드5 가격이 약 68만 원 저렴해져 가성비까지 좋다. 구매처는 본문 하단을 참고하길! 1. 외관 & 디스플레이 한 손으로 파지하는 게 그리 힘들진 않다. 누군가에게는 장점, 누군가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는 지금의 폴더블 기술은 휴대성이 아쉽다. 아이폰15 프로맥스(221g)보다 약 32g, S24 울트라(232g)보다 약 21g 더 무거운 무게(253g), 접힌 상태에서의 부담스러운 두께(13.4mm)를 지니고 있다. 그래도 전작보다 약 1mm 슬림해 진 건 긍정적이다. 단타 위주의 주식, 코인 투자자라면 이거 좋을걸? 그러나 실사용 환경에서 앞서 언급했던 약점보다는 7.6인치(192.1mm) 디스플레이가 갖는 이점이 더 크기 때문에 두껍고 무겁더라도 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일반 바형 스마트폰보다 매력적일까? 당연히 화면에 둘 이상의 앱을 동시에 실행해 놓고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내 경우에는 크게 3가지 상황에서 갤럭시폴드 시리즈를 수년째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을 자동(Auto)으로 돌려놓은 상태에서 팝업 기능으로 유튜브 감상 화면 분할 기능으로 한 쪽에서는 코인 차트, 반대쪽에는 뉴스 속보 앱을 실행해 놓고 분석 및 투자 대화면에서 OTT(Netflix, Disney+) 이용 게다가 삼성전자가 폴더블 시리즈에 최적화된 OneUI를 제공한 이후로 사용성도 개선됐다. 자주 사용한 앱 조합, 예를 들면 ‘트레이딩 뷰’와 ‘코인니스’을 하나의 세트로 묶어 홈 화면, 태스크바, Apps edge 패널에 등록해 놓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태블릿과 사용 경험이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된다. 태블릿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일반 스마트폰보다 훨씬 넓은 화면은 실사용 환경에서 업무용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PDF, 엑셀 자료를 검토하는 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입력장치만 휴대하고 다니면 어디서든 가벼운 문서 편집까지 가능하다. 120Hz 주사율 지원 동영상 감상용으로의 갤럭시 폴드5 만족감은 말해 무엇하랴.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은 위 사진처럼 콘텐츠가 재생된 상태에서 의식하고 집중해서 봐야 확인이 될까 말까다. 화면이 넓고 밝고 선명한 Dynamic AMOLED 2X 패널(2176 x 1812 해상도)에 HDR10+까지 지원해 몰입감 높은 OTT 감상이 가능하다. 그런데 사실 이건 3세대, 4세대도 마찬가지! 6.2인치(157.3mm) 커버 디스플레이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비좁은 예를 들면 출퇴근길 2호선, 9호선 지하철 같은 공간에서는 일반 바형 스마트폰보다 더 콤팩트하지만, 손에 더 착 감기는 형태로 웹툰이나 인터넷 뉴스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이 부분은 플립5보다 더 만족스러워! 2. 성능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최상위 칩셋 중 하나인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for Galaxy가 탑재됐다. 여기에 12GB LPDDR5X 메모리, UFS 4.0 규격의 스토리지(256GB / 512GB / 1TB)가 더해졌다. 거의 모든 모바일 게임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내가 즐겨 하는 ‘쿠키런 킹덤’ 같은 타이쿤 장르와 배틀그라운드 같은 FPS 장르에 최적화됐다. 그리고 어도비 프리미어 RUSH 같은 모바일 동영상 제작 앱으로 FHD 해상도 비디오를 컷 편집, 자막 삽입 그리고 인코딩해 결과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z폴드5 성능 관련 아쉬운 점은 카메라다. 여전히 바형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후면 메인 카메라의 화소가 50MP로 낮다. 참고로 초광각은 12MP, 3배 망원은 10MP! 본체 두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일상에서의 경험, 추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저장하는 용도로는 크게 부족함이 느껴지는 스펙이라고는 볼 수 없다. 3. 사용성 120Hz + 스냅드래곤 8 Gen 2 조합으로 부드럽고 쾌적한 필기감 제공! 내 기준에서 S펜은 계륵이다. 본체에 수납할 공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필기 빈도가 낮은데 이걸 휴대하고 다니자고 가뜩이나 무거운 본체에 전용 케이스까지 장착하긴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곧 출시될 6세대에도 S펜이 내장될 확률이 낮다는 루머가 지배적이다. 4,400mAh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최대 25W 유선, 최대 15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데이터 통신 및 차저 인터페이스는 USB 3.2 Gen 1×1 C타입이다. 이전 세대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IPX8 등급 방수, Dolby Atmos 등을 지원한다. 측면 전원 버튼에 내장된 모듈을 통해 지문 인식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 인식 해제로 지원한다. 갤럭시폴드 사용성 관련해서 내가 언급하고 싶은 특장점은 듀얼 SIM과 듀얼 메신저를 활용한 업무폰으로의 높은 가치다. 문자, 통화, 데이터뿐만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동시에 2개 사용할 수 있다. 4. 폴드5 가격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함인지 몰라도 이상하게 갤럭시 폴드5 자급제 256GB보다 512GB 모델이 오픈마켓 기준으로 더 싸다. 정가와 비교하면 무려 68만 원 더 저렴하다. 150만 원대라면 S24 울트라 512GB와 가격이 같다. 5월 6일 기준, 변동될 수 있음! 그런 측면에서 칩셋 성능과 휴대성은 소폭 떨어지지만,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z폴드5가 누군가에게는 현시점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끝! 갤럭시 Z폴드6 삼성 폴더블폰 이번엔 다를까? 오늘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Z폴드6 소식을 준비했다. 4세대 대비 스펙은 향상됐지만, 외관에…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