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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드디어 출력이 완료되어, 실사용을 시작하였습니다. 약 1개월정도 전, 레노버 사의 Y700 태블릿을 구매하였습니다. 512기가 버전으로, 직구를 하였기때문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8인치 태블릿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펜에 대한 악세사리 지원이 다소 미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레노버의 전용 정품 케이스도 그렇고, 일반 사제 제품들도 그렇고… 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케이스들이 유독 적었습니다. 하여, 이전 사용하던 P11의 펜수납 TPU케이스가 좋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직접 Y700 2세대용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모델링 작업은 크게 오래 걸리지 않았으나, 미세 조정을 위해 몇 번째 출력을 실행 중입니다. 아직도 조금 더 손보고 싶은 부분이 있지만, 일단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므로 수정/출력 기간동안은 이제 기존 버전의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다듬어가면서 나름의 완성버전을 향해 진행할 예정이고, 우선 오늘은 그동안 작업한 출력물의 사진들을 몇 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