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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니야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태블릿 PC인 레노버 리전 Y700 2세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태블릿은 아이패드 미니의 대항마로 알려졌고 가성비가 좋아서 최근에 오픈마켓에서 대란이 벌어졌던 기기입니다. 그리고 초반에 30만 원대에 팔렸지만 인기가 많아져서 40만 원대까지 올랐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우선 성능부터 살펴 보면 30만 원대라고는 믿기 힘든 성능을 보여 줍니다. 스펙 사항을 보니 갤럭시탭 S9과 견줄만한 성능입니다. 칩셋은 TSMC 4 나노 공정 스냅드래곤 8 Gen 1+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1세대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제작한 것인데 이것이 최적화 이슈나 발열 이슈가 있었던 것에 비해 이후 개선판 스냅드래곤 8 Gen 1+는 TSMC 공정으로 제작되면서 발열, 최적화 모두 개선된 모습입니다. 긱벤치 6 퍼포먼스부터 살펴보면 싱글은 1800점대, 멀티 코어는 4700점대로 갤럭시탭 S9이 싱글 2000점대, 멀티 코어가 5500 대인 것을 생각하면 가격 차이가 2개 이상 나지만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게이밍 안드로이드 1등 태블릿입니다. 제가 여러 가지 태블릿PC를 써보면서 Y700이 괜찮다고 느껴졌던 점은 화면크기입니다. 아무래도 아이패드 에어, 프로 혹은 갤럭시탭은 화면이 11인치라서 게이밍 하기에는 큰 느낌인데, 8.8인치로 게이밍 하기에 크기가 아주 적당합니다. 11 인치는 들고 다니기에 애매한 느낌이 드는데 Y700은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기에 아주 적당한 크기입니다. 외관 디자인이 좋습니다. 외관을 볼 때 카메라 디자인이 우리한테 어색한 모습이지만 전체적인 제품 프레임은 알루미늄응로 마감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옆면 프레임 마감도 요즘 트렌드인 평평하면서도 각진 느낌으로 가격에 비해 최신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추가로 여기 외장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도 있어서 최대 1 T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기본 용량이 256GB여서 추가 용량은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8.8인치 태블릿에 FHD가 아닌 QHD 해상도에 DCI-P3 색영역까지 지원하면서 생생한 화면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작은 글씨도 매우 좋고 해상도도 동영상 시처을 할 때도 4K 60 프레임까지 지원을 하고 화면 주사율도 120Hz가 아닌 144Hz를 넣으면서 게이밍 태블릿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베젤도 상당히 얇은 편입니다. 그래도 한 가지 쉬운 점은 화면 자동 밝기 센서가 민감해서인지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는 현상이 다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배터리 충전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45W 속도로 충전을 지원해서 30분 충전에 70% 가까이 충전이 되고 완전 충전에 1시간이 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점을 보자면 반사 방지 코팅이 없어서 반사되는 느낌이 듭니다. 갤럭시탭은 AR 코팅 필름으로 어느 정도 반사를 막을 수가 있는데 Y700은 이마저도 없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30 만원대 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마무리하자면 가성비 태블릿으로 뽑아도 될 정도로 게임하시는 분들한테는 좋다고 볼 수 있고, 영상 시청용으로 써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휴대성이 좋아서 태블릿이지만 들고 다녀도 좋아서 가성비 태블릿을 찾는 분이 있다면 추천드릴만한 스마트 기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