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갤럭시 S23 FE 자급제 사전예약 없이 출시 할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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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갤럭시 S23 FE (Fan Edition)가 국내 정식 출시됐다. 플래그십보다 약 30만 정도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성능 그리고 패밀리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대표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시장의 우려와 다르게 엑시노스 2200 성능이 기대 이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나오면서 삼성의 준프리미엄 전략이 제대로 먹히는 모양새다. 디자인, 스펙, 할인 구매 방법 등을 정리했다. 1. 외관 얼핏 보면 훨씬 비싼 플래그십 시리즈와 다를 바 없다. 유의미한 차이는 후면 마감이 무광이 아닌 유광이라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지문이 잘 남고 눈에 더 잘 띈다. 소재적으로는 가벼운 무게에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고품질 알루미늄을 프레임에 사용한 점은 같다. 그러나 코닝의 최신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가 갤럭시 S23 시리즈와 다르게 Fan Edition에는 중상위급 모델에 주로 탑재되는 ‘고릴라 글래스5’가 사용됐다. 애플만큼은 아니지만, Samsung 역시 외관에서 플래그십과의 차이를 약간 뒀다. 먼저 무게가 209g으로 화면 크기가 0.2인치 더 큰 S23+(195g)보다 무겁다. 물론 기본형(168g)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 그리고 하단 베젤이 조금 더 두꺼워 살짝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다. 세련된 컬러에 시선이 간다. 기본적으로 ‘그라파이트’, 크림’, ‘민트’, ‘퍼플’ 총 4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삼성닷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인디고’, ‘탠저린’ 2가지 전용 컬러가 존재한다. 2. 디스플레이 갤럭시S23 FE에는 6.4인치 FHD+(2340 x 1080) 해상도 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기본형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한데 화면 크기는 더 크다. 그러나 화면 밝기가 최대 1,450니트로 플래그십 모델과 비교해 약 17% 낮다. 인상적인 점은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최저 주사율은 60Hz) 빠른 스크롤, 화면 넘김에도 부드러운 이미지 출력을 기대할 수 있다. 깔끔한 펀치홀 디자인 역시 동일! 개인적으로 실사용 환경에서 보급형이냐 프리미엄이냐는 AP 성능보다 디스플레이 퀄리티의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큰 화면에 빠른 주사율 그리고 HDR10+까지 지원하는 갤럭시S23fe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지 않나 싶다. 3. 퍼포먼스 대표 스펙은 삼성 엑시노스 2200 프로세서, LPDDR5 8GB 메모리, 256GB UFS 3.1 내장 스토리지로 구성됐다. 2년 전 S22 GOS 이슈로 시끌벅적했던 터라 걱정이 우려가 컸지만, 출시 직후 공개된 벤츠마크 점수들을 통해 개선이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S22 S23 FE S23 긱벤치 6 싱글코어 1,500 1,600 1,980 멀티코어 3,600 4,000 5,190 3D Mark 최대 스코어 2,000 2,300 3,800 안정성 44% 63% 59% 눈에 띄는 점은 장시간 고사양 앱 구동 시 안정성이 높아진 점이다. 플래그십보다 더 큰 면적을 커버하는 베이퍼 챔버가 쿨링 시스템으로 적용된 덕분이다. 발열로 인한 성능 강제 제한이 발생하는 빈도가 S22와 비교해 확실히 줄었을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웹 검색, 웹툰 감상, FHD 동영상 스트리밍 정도는 간헐적인 끊김 자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 카메라 후면 기본 : 50MP, F/1.8, OIS 지원 망원 : 8MP, F/2.4, OIS 지원 초광각 : 12MP, F/2.2 전면 : 10MP, F/2.4 갤럭시 S23 FE 자급제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플래그십 못지않은 카메라 성능이지 않을까 싶다. 기본 화소가 5,000만 화소로 빵빵하고 초광각에 망원까지 포함된 트리플 센서로 구성했다. 특히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3배 망원과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최대한 선명한 결과물을 만들어 주는 ‘Nightography’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사실상 S23 기본형과 다를 바 없다. 5. 기타 사용성도 뛰어나다. 먼저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넉넉한 편이다. 한국보다 빠르게 출시된 나라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참고하면 LTE/Wi-Fi 연결 모드에서 YouTube 동영상 스트리밍을 약 11시간 연속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실사용 시 배터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많지 않아 보인다. 25W 고속 유선 충전뿐만 아니라 0%에서 50% 충전까지 약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 초고속 충전 그리고 무선 충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없을까?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의 품질이 좋지 않고 초음파 방식이 아닌 보다 저렴한 광학 센서 타입의 지문 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 내부에 탑재된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이는 훨씬 비싼 상위 모델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지, 가격을 생각하면 단점으로 볼 순 없지 않을까 싶다. 6. 가성비 갤럭시 S23FE 자급제가 현재 매력적인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가격이다. 정가는 847,000원이지만, 오픈 마켓을 통해 현재 7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게다가 4% 추가 DC까지 적용돼 60만 원 후반대로 더 낮아진다. 비슷한 화면 크기를 지닌 S23+ 256GB가 112만 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성비 인정! ▼▼▼ 본문에서 소개한 삼성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은 꽤나 흥행할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걱정과 다르게 성능, 발열 모두 개선된 엑시노스2200, 50MP 메인 카메라 그리고 무엇보다 할인 가격 기준으로 구매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A24, A34 보급형은 아쉽고 S23까지는 불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이미지 출처 : Samsung / Bee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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