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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갤럭시 노트9을 잘 썼지만 점점 버벅거리고 이제 4년정도 써서 바꿔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몇일 검색하며 성지를 찾았지만 가서 상담해보니 고가 요금제 6개월은 그렇다쳐도 2만원대 요금제를 쓰던 나에게 2년내내 5G요금제는 너무 비쌌다. 결국 최초의 자급제폰 구입을 하기로 했다. 원하는 색은 없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자급제 폰도 있었지만 그동안의 경험상 인터넷으로 샀다가 잘못되면 꽤 골치아팠어서 그냥 돈을 더 주더라도 삼성닷컴에서 사기로 했다. 동네 삼성 스마트스토어를 가봤었는데 삼성닷컴과 가격차가 좀 있었다. 그곳 직원이 닷컴에서 사고 스마트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삼성닷컴에서 구입했는데 스마트스토어에서 받으려하니 재고가 없다며 되지 않았다. 색상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의도적인 거절인건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서 택배로 받기로했는데 삼성전자는 로지텍을 따로 운영하여 배송해주는듯. 배송일을 지정했는데 전날 카톡이 왔다. 배송지연된다며 연락달래서 연락했더니 상담원도 모른다. 전날에 확실한 연락이 온다는데 이보쇼. 오늘이 전날이야; 삼성도 참 일처리가 좀; 결국 그날 오후에 원래 날짜에 배송확정이라는 카톡을 받았다. 전화만 하게 만들고 뭐야 이게; 그래서 이렇게 배송이 왔다. 오냐. 쇼핑백에 들어있는건 달랑 이거다. 갤럭시 S23 + 256G 자급제용 단말 팬텀 블랙 색상. 원래 성지에서 알아보던건 S22+나 S23 이었는데 자급제 가격알아보다보니 가격차가 몇만원정도라 그냥 23+로 결정했다. 그래도 통신사 요금넣고 가는거보다는 약간이나마 저렴하다. 열받는건 내가 사자마자 삼성닷컴이 쿠폰을 뿌리고 통신사는 곧 LTE요금제 허용한다는 뉴스가 뜬다. 이놈의 재수 참… 측면에 갤럭시 S23+ 각인 뒷면 정보 위아래 저 화살표를 당기면 쉽게 찢어진다. 위에 내이름이 적혀져 있었다. 뚜껑을 열면 뒷면 카메라가 보인다. 종이필름을 제거하면 S23+ 삼성로고의 본체가 보인다. 윗쪽 아래쪽 좌측면 우측면 좌측에 버튼이 하나도 없고 우측에만 소리상하버튼과 전원버튼이 있다. 앞부분에도 종이필름이 있다. 액정을 보호해야지. 이쪽이 유심트레이가 있는 부분인가보다. 종이필름도 제거 상단부에 가운데 카메라 구멍이 있는게 나에겐 낯설다. 구성품은 C to C 케이블과 작은 설명서, 유심분리핀이다. 노트살땐 충전겸용케이블에 USB에 꼿는 C타입젠더를 줬었는데 이 C to C 케이블은 처음말곤 쓸모가 없다. 노트 때처럼 주지 점점 박해지는 삼성이다. 유심분리핀도 꺼냈다. 간이 설명서 겸 제품보증서 전원을 올렸다. 쪼들리는 요즘이라 울트라는 커녕 사실 플러스도 무리한게 사실이다. 이것도 오래써야겠다. 사실 보급폰에 256G가 있었으면 그걸 샀을거다. 노트9를 128G를 사서 그보다는 용량을 높이고 싶었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도 노트의 4000은 넘기고 싶어서 S23보단 플러스를 샀다. 카메라 욕심이 좀 죽어서 울트라까지는 갈 생각을 안해서 다행이다. 아쉬운건 S펜이 없는건데 S펜을 활용해서가 아니라 S펜이 있으면 셀카봉을 쓸일이 있을 때 리모콘으로 쓸 수 있어서. 그러고보니 이제 줄있는 이어폰도 꼿을 수 없네. 뭐 지금은 블루투스이어폰이 저가라도 있으니 됐지만. 재밌는건 크기는 노트보다 S23+가 작은데 디스플레이는 오히려 크다고 나온다. 자급제폰이라 유심기변만 일단했는데 문제없이 작동한다. 다만 여러모로 불편함이 없으려면 오프라인으로 확정기변을 받아야한다고 한다. 일단 문자로 사용자확인은 해놨지만. 고장없이 오래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