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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갤럭시 z플립5 자급제 한 달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실사용 환경에서 전작보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장점이 더 잘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럽다. 게다가 여전히 작고 귀여운 외관과 가벼운 무게가 갖는 이점이 매력적이다. 게다가 현재 iPhone 신형 출시를 앞두고 가격이 사전예약 수준으로 낮아져서 가성비까지 좋다. 물론 성능과 배터리 측면에서의 단점도 있지만 말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1. 외관 / 내구성 크기 무게 접힌 상태 71.9 x 85.1 x 15.1mm 187g 펼친 상태 71.9 x 165.1 x 6.9mm 화면을 접으면 청바지 주머니에도 넣어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이 장시간 한 손으로 사용하기 벅차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크기는 제트플립5가 지닌 대표 특장점이 분명하다. 완성형 디자인으로 힌지에 가까워질수록 틈이 더 벌어졌던 전작과 달리 두께가 일정해 세련돼 보인다. 그리고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 특유의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을 준다. 새로운 힌지 설계를 통해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내구성을 높였다. 그렇다고 해도 무릎 이상의 높이에서 힌지 방향으로 떨어질 경우 높은 확률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아직까지는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IPX8 등급 방수를 지원한다. 민트, 크림, 그라파이트, 라벤더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내 기준에서 실물은 크림과 민트가 예쁘더라. 이 외에도 ‘Stray Kids’, ‘시나모롤’, ‘대한항공’, ‘가비지타임’ 에디션과 삼성전자 공홈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이, 블루, 그린, 옐로우 컬러가 있다. 2. 디스플레이 플렉스 윈도우라고 불리는 3.39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이번 신제품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출퇴근 9호선 지옥철에서도 유튜브를 감상하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720 x 748 해상도 Super AMOLED 패널이 탑재되어 있어 생각보다 화질이 좋다. 그러나 절대적인 면적이 결코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키보드를 이용해 원활한 타이핑까지는 무리가 있다. 셀피 촬영에 최적화됐다. 커플 폰으로 갤럭시 z플립5 자급제를 함께 구매한 내 와이프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으로 1.9인치에 불과했던 이전 세대 대비 피사체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구도를 확인하는 데 있어 훨씬 유리하다. 삼성 ‘Good Lock’ 앱에서 지원하는 멀티스타(MultiStar) 커버 화면 기능을 활용하면 플렉스 윈도우에서 대부분의 모바일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심지어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의 주름은 여전하다! 큰 차이 없음! 120Hz 6.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22:9 비율 2640 x 1080 해상도 Infinity Flex 패널이 사용됐다.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OTT 앱으로 영상을 볼 때 아쉽지 않을까 싶겠지만, 오히려 S23 시리즈보다 위아래 검은색 띠(레터박스) 면적이 적어 생각보다 몰입감이 높다. 3. 카메라 전면 1,000만 화소 F2.2 후면 메인 1,200만 화소 F1.8 초광각 1,200만 화소 F2.2 제트플립5 자급제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일반 바형 스마트폰(ex. 아이폰14, S23 등)보다 전면, 후면 카메라 스펙이 떨어진다는 점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는 렌즈를 삽입할 공간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물론 손떨방(OIS)와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하는 후면 메인 카메라 정도면 일상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데 있어 큰 불편함이 없지만, VLOG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라면 이 제품은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 품질이 아쉽다. 4. 성능 기존에 사용하던 4세대와 비교하면 CPU, GPU 성능이 모두 크게 향상됐다. 무엇보다 발열로 인해 성능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던 GOS 이슈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for Galaxy 프로세서가 탑재된 덕분이다. 메모리는 8GB(LPDDR5X) 고정이고 스토리지 용량은 256GB, 512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아쉬운 점으로 꼽았던 카메라와 같은 이유로 쿨링 시스템이 사실상 전무하다. 따라서 고사양 3D 모바일 게임 플레이 목적으로는 만족도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물론 카카오톡, 삼성 인터넷 웹브라우저, 카메라, OTT 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메인 디스플레이를 위아래로 분할해 각기 다른 앱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시에도 어느 것 하나 끊김이 없다. 그러나 6.7인치 화면의 한계로 이렇게 사용한 적은 손에 꼽는다. 5. 사용성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이유인 삼성페이, 통화 녹음을 지원한다. S23 시리즈와 다르게 지문 인식 모듈이 측면 전원 버튼에 탑재되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Galaxy의 사용성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3700mAh로 전작과 같다. AP의 전력 소모량이 줄었는지 구형보다 약 1시간가량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피부로 체감될 정도의 차이는 아니더라.참고로 USB-C 포트로 고속 유선 충전, Qi 규격의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하나를 업무용,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만드는 eSIM과 듀얼 메신저 기능도 매력적이다. 폰 하나에 회선 2개(물리 유심 + 이심)를 활성화해 놓으면 각기 다른 KakaoTalk 앱 2개에 로그인할 수 있다. 6. 가성비 플립5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각각 1,399,200원(256GB), 1,520,000원(512GB)이다. 그런데 출시된지 몇 달 되지 않았는데 둘 다 약 20%씩 가격 할인 중에 있다. 이럴거면 굳이 사전예약으로 구매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안드로이드 하이엔드 AP가 탑재된, 그것도 완성도 높은 최신 폴더블 모델을 100만 원 초반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시점 가성비가 좋다. 여기에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를 묶으면 값비싼 요금제를 6~8개월 동안 사용해야 하는 통신사폰보다 경제적이다. 예비 구매자라면 아래 배너를 통해 매력적인 가격의 z플립5 자급제를 확인해 보길 권한다. ▼▼ 필수 액세서리 링케이스 ▼▼ 갤럭시 z플립5 맥세이프 링 케이스 사용성과 보호력 모두 만족!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Galaxy Z Flip 5가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기기를 변…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