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접는 폰 끝판왕? 갤럭시 Z플립7 실물 보고 솔직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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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장을 보러 대형마트에 들렀다가 뜻밖의 기회를 얻었다. 삼성 체험존에 갤럭시 Z플립7 실물이 전시되어 있었던 것이다. 전작 플립6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던 터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매장에서 직접 만져본 첫인상과 느낀 점을 간결하게 정리해본다. 1. 달라진 건 ‘커버 디스플레이’부터였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전면을 거의 꽉 채운 확장형 커버 디스플레이였다. 화면 크기는 약 4.1인치로, 전작보다 훨씬 실용적으로 변했다. 알림 확인, 카메라, 지도 실행 등 기본적인 앱 사용이 전면 화면에서 가능했고, 반쯤 펴지지 않아도 조작할 수 있어 편리했다. 매장 환경에서도 밝기(2,600니트) 덕분에 커버 화면 시인성이 매우 뛰어났다. 실내 조명 아래에서도 뚜렷하게 보여, 야외에서의 활용도 기대할 만하다. 2. 디자인 완성도는 한층 높아졌다 디자인은 외관에서부터 진화가 느껴졌다. 두께가 살짝 줄어들어 손에 쥐었을 때의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고, 접었을 때의 부피감도 줄어든 느낌이었다. 색상은 블루, 블랙, 코랄, 민트 네 가지이며, 민트는 삼성닷컴 전용이다. 특히 블루 섀도우 모델은 실물이 훨씬 세련되었고, 젊은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은 인상이었다. 전체적인 마감과 힌지 부위도 이전 세대보다 매끄럽게 느껴졌다. 3. 성능은 여전히 ‘보류’가 필요한 부분 이번 Z플립7에는 엑시노스 2500 칩셋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삼성은 20% 이상 성능 향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폼팩터 특성상 발열이나 스로틀링이 얼마나 제어되는지는 실제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다. 12GB RAM, 256GB/512GB 저장 용량 구성은 그대로이며, 스펙상으로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갤럭시 플립 구매를 고려할 때는 여전히 발열과 장시간 퍼포먼스에 대한 실증 후기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4. 카메라와 기능은 기본에 충실 카메라는 후면 광각 5,000만 화소 + 초광각 1,200만 화소 구성이며, 전면은 1,000만 화소다. 망원 렌즈는 빠져 있어 고배율 촬영은 불가능하다. 폴더블 특유의 구조상 고급 카메라 모듈 탑재는 어려움이 따른다. 대신 기능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삼성 DeX 모드와 UWB 지원이 추가되었고, 디지털 키나 외부 모니터 연결 등으로 활용 영역이 넓어졌다. 플립 시리즈가 단순 ‘접는 스마트폰’을 넘어, 업무·생산성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5. 가격은 동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되었다. 256GB 모델은 1,485,000원, 512GB는 1,643,000원이다. 물가 상승 흐름 속에서도 가격을 유지한 건 긍정적이다. 실물로 마주한 갤럭시 Z플립7은 확실히 ‘성숙한 플립’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성, 디자인의 정교함, 확장된 기능까지 모두 전작 대비 체감이 뚜렷했다. 다만 퍼포먼스는 여전히 직접 사용해 보기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하게 만든다. 조금 더 안정적인 가격과 사용자 피드백이 확보되는 시점이, 이 제품의 진짜 가치를 판단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될 것이다. 삼성 공식 갤럭시 Z 플립7 256GB SM-F766N 자급제 정식런칭 : 삼성인증파트너 케이원정보 [삼성인증파트너 케이원정보] 삼성전자 정품 자급제폰 공식인증파트너 (주)케이원정보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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