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삼성 갤럭시 Z 폴드 7 제트 블랙 개봉기 및 짧은 첫인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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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볼까 하다가 그냥 오랜만에 바꾸자 싶어서 #갤럭시 Z 폴드 7을 사전예약으로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2023년 Z 폴드 5로 #삼성 폴더블에 첫 입문했었는데 이후 저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어 이번에 폴드 7도 구매해 봤네요. 간단한 개봉기와 함께 빠르게 첫인상 후기 바로 남겨봅니다. 삼성 갤럭시 Z 폴드 7 제트블랙 구매 후기 사실 이번에 삼성 닷컴 단독 컬러인 민트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배송이 많이 밀려서 차선책으로 제트 블랙을 구매했습니다. 이전에도 단독 컬러를 쓰고 있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트 블랙도 잘 나왔기에 사전예약으로 빠르게 구매해 봤는데요. 신형 갤럭시 #Z폴드7 자체는 엄청 얇고 가벼워서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기존 폴드 유저로써는 아쉬운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내용들 위주로 개봉기와 함께 쭉 짧은 첫인상 후기를 남겨볼까 싶어요. 요즘 새 기기 뜯는 일이 많아진 것 같은데 언제나 언박싱은 설렙니다 ㅎㅎ 기존에 쓰던 삼성 닷컴 단독 컬러인 그레이도 좋긴 했는데 무난한 제트 블랙으로 와버렸습니다. 이제 모르는 분들은 없겠지만 #갤럭시폴드 시리즈 박스 뚜껑 위쪽을 보면 이렇게 추가 구성품 박스가 있습니다. 늘 보던 구성이고 케이블, 유심 제거 핀, 설명서 정도입니다.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작년에 잠시 사라졌단 더블 스토리지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구매가가 꽤 좋았습니다. 개봉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갤럭시 Z 폴드 7의 가장 큰 특장점이라면 역시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얇은 두께가 체감이 되더군요. 그리고 엄청나게 얇은 두께는 물론 구형 폴드를 쓰던 입장에서 주름이 거의 사라진 게 정말 엄청났습니다. 바로 전원 켜서 세팅을 해봅니다. 저는 갤럭시 Z 폴드가 메인 폰은 아니고 서브폰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과해 보이게도 하지만 서브 폰으로 쓰면 정말 좋습니다. 전원이 켜지고 세팅 화면이 나오는데 디스플레이가 정말 감탄 밖에 안 나오네요. 사실 저는 이 내부 화면 비율이 상당히 별로입니다. 커버 화면 때문에 내부 화면 비율이 손해를 좀 본 부분이 있긴 한데 주름 적고 쨍한 건 정말 끝장나네요. 기존에 쓰던 폴드 5에서 폴드 7으로 데이터 이전을 위해 잠시 가져와서 나란히 둬봤습니다. 화면 크기가 7.6인치에서 8인치로 커지고 비율이 달라지니 아예 다른 기기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데이터를 옮기면서 확인해 보니 뭔가 폴드 5의 주름이 유독 더 도드라져 보였는데요. 비슷한 조명 조건에서 촬영을 해보니 대략 이 정도 차이까지 보이는데 폴드 5가 유독 주름이 좀 깊기는 했습니다. 확실히 날이 갈수록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도 내부 주름을 많이 개선해가는 것 같아서 좋네요. 차례대로 세팅을 하면서 기기를 좀 만져봤는데 진짜 체감이 엄청납니다. 두께부터 사실 게임이 안되는 편인데요. 예전에 폴드 5 구매할 때만 해도 이 정도면 많이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생각했는데 폴드 7은 비교도 안되네요. 또 외부 화면도 이렇게 나란히 두니 참 폴드 5가 귀여워 보일 정도입니다. 사실 저는 7 이전까지의 폴드 시리즈 특유의 저 길쭉한 맛이 좋았는데 Z 폴드 7부터는 일반 #스마트폰 느낌이라 좀 아쉽기도 하네요. 아무튼 데이터 전송은 기본 기능으로 대략 1시간 30분 정도에 완료되었고 세팅 정리하는데 1시간 정도 더 걸린 듯합니다. 세팅하고 좀 만져보니 확실히 아쉬운 부분은 내부 디스플레이의 UDC,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삭제되었다는 것인데요. Z 폴드 3에서 등장해서 6까지 이어졌던 내부 카메라를 가려주는 디스플레이는 폴드 7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시 폴드 2 시절로 돌아가버린 내부 화면의 카메라는 참 아쉬운 모습인데요. 광각에 고화질 내부 카메라라고 해도 어느 방향에서든 저 거슬리는 느낌은 제일 아쉽습니다. Z 폴드 5 #UDC 경우 모기장 같은 느낌은 분명 있긴 하지만 의식하고 보는 게 아니라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7.6인치에서 8인치로 화면 크기가 늘어났지만 16:9 비율 유튜브 영상 기준으로는 사실 보이는 크기는 거의 비슷하네요. 대신 커버 디스플레이 비율은 좋아졌기 때문에 구형 폴드와 비교하면 더 좋기는 합니다. 저는 그래도 폴드를 샀으면 내부 디스플레이를 더 써야 한다는 주의라서 신형 폴드 7의 비율은 뭔가 뭔가입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가로가 아니라 세로 기준으로 잡고 쓰면 더 나은 점도 분명 있긴 해서 이건 좀 더 써보고 리뷰에서 이야기해 볼게요. 그래도 역시 개봉 후 첫인상에서 이 얇고 가벼운 느낌이 정말 엄청나서 구매에 큰 후회는 없습니다. 두께가 얇긴 해도 카툭튀 때문에 좀 많이 덜렁거리는 건 정말 정말 싫지만.. 말이죠. 카메라가 도대체 얼마나 두꺼워서 이러는 걸까? 싶어서 한번 봤는데요. 생각보다 카메라 부분이 많이 두꺼운 건 아닌데 전체 두께에 비해서는 카툭튀가 상당히 심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전체 두께만 놓고 보면 구형 폴드 5보다는 확실히 더 얇기는 하네요. 그래도 기존에 지적받던 카메라 품질이 2억 화소 메인 센서가 들어가면서 그나마 좀 좋아졌을 겁니다. 다만 카메라와 전체 바디의 극단적인 두께 차이 때문에 평평하게 두는 게 힘들 다는 건 아쉽기는 하죠. 충전 케이블보다 얇은 4.2mm의 두께는 그래도 경이롭긴 합니다. 일단 개봉 후 세팅해서 간단하게만 써본 첫인상 정리해 보면 얇은 두께, 무게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습니다. 심지어 이번에 가격도 통신사 보조금 많이 풀려서 가격도 저렴해서 그런지 폴더블 안 쓰던 주변 지인들도 꽤 구매를 하더군요. 무게나 비율, 휴대성이 일반 스마트폰과 거의 큰 차이가 없는 것도 주요 요인인듯합니다. 다만 기존 폴드 쓰던 유저로써는 UDC가 사라져서 내부 화면이 꽉 찬 듯한 그런 느낌은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물론 쓰다 보면 생각보다 엄청 거슬리지는 않겠지만 저 거대한 내부 카메라 홀이 폴드 2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내부 디스플레이는 비율이나 카메라 빼고는 아주 만족입니다, 내부 주름이 실제로도 거의 없다시피한 느낌인데요. 저는 주로 안 쓸 때 집에서는 펼쳐두는 편인데 그렇게 썼던 폴드 5랑 비교해 봐도 정말 체감이 엄청납니다. 외부 화면도 비율이 이제 일반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에 와서 밖에서 접어서 써야 할 때는 확실히 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폴드는 펼쳐서 큰 화면으로 써야 의미가 있다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주로 펼쳐서 쓸 거긴 합니다 ㅋㅋ 더 자세한 사용성이나 스펙, 성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써봐야 아는 내용들은 1~2주는 더 사용해 보고 리뷰 남겨볼게요. 일단 오늘은 이 정도로 개봉기와 짧은 #첫인상 후기만 간단하게 남겨보고 마무리해봅니다. 이번 갤럭시 Z 폴드 7은 정말 말도 안 되는 두께로 역대 폴드 중에서 임팩트가 가장 강한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여전히 폴드 시리즈에서 느꼈던 단점도 몇몇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크게 신경 쓰지 않게 하는 휴대성은 압도적이네요. 이번 #언박싱 이후 다음 리뷰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갤럭시 Z 폴드 7을 사용해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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