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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월 9일, 삼성은 뉴욕에서 새로운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예고대로 7번째 #갤럭시 Z 폴드와 플립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정말 역대급으로 얇은 #갤럭시 Z 폴드라서 저도 기대가 컸는데 언팩을 본 후 바로 새로운 갤럭시 Z #폴드7 모델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Z 폴드 7 디자인 스펙 정리 새로운 갤럭시 Z 폴드 7은 예고대로 정말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발표되었는데 유출대로 정말 얇습니다. 접었을 때는 약 8.9mm로 이제 일반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두께라고 하는데 폴드 6 두께가 12.1mm였으니 비교가 안되죠. 펼쳤을 때는 무려 4.2mm라는 엄청난 두께를 보여주는데 가장 얇았던 오포 파인드 N5가 4.21mm였으니 삼성이 아주 근소하게 더 얇습니다. 갤럭시 Z 폴드 6까지는 여전히 뭔가 좀 쉬어가는 느낌이었고 작년 SE를 선보이더니 이제 메인 라인업 Z 폴드 7에서 정말 엄청난 두께를 보여주네요. 갤럭시 Z #폴드 7의 두께는 접었을 때도 8.9mm이니 카툭튀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과거 12mm가 넘던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삼성은 더 얇은 두께를 위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전체적인 구조를 재설계하고 레이어 층도 얇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또 얇아진 두께만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아머 플렉스 힌지도 새롭게 설계하여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힌지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내구성은 여전히 사람들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긴 하지만 폴드 5를 3년째 쓰고 있는 저로서는 신형이 정말 기대됩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그렇게 험하게 쓰는 편은 아니라 아직까지도 폴드를 잘 쓰고 있는데 신형 내구성은 훨씬 좋아졌을 테니까요. 그리고 갤럭시 Z 폴드 7의 무게는 약 215g으로 정말 엄청나게 가벼워졌는데 전작보다 화면이 더 커졌는데도 24g이나 더 가벼워졌습니다. 이 정도 무게라면 일반적인 아이폰 16 프로와 16g 밖에 차이가 안 나는 것이니 정말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내부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존 7.6인치에서 8인치로 훨씬 더 커졌고 이는 작년 말에 나온 폴드 SE와 같은 사이즈입니다. 사실상 Z 폴드 SE의 경우 이번 갤럭시 Z 폴드 7의 미리 보기가 맞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폴드 SE처럼 내부 디스플레이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 UDC가 빠졌다는 점인데요. 여기에는 특허, 두께 문제 등 다양한 추측이 있긴 한데 이 점은 확실히 아쉬운 것 같기는 합니다. UDC가 있는 #갤럭시Z폴드 5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보다 실 사용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사라지니 좀 아쉽긴 하네요. 얇아진 두께로 한 가지 희생이 있는데 바로 내부 디지타이저가 빠지면서 S펜이 아예 사라져버려서 더 이상 폴드에서 쓸 수가 없습니다. S 펜을 실제로 아주 잘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S펜 기능이 있다가 사라진건 역시 아쉽기는 하네요. Z 폴드 7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전작 대비 0.2인치 커졌고 이것도 폴드 SE와 동일한 크기로 상당히 커지기는 했습니다. 이제 굳이 화면을 열지 않고도 커버 디스플레이로 충분히 실사용이 편한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갤럭시 Z 폴드 7은 기존에 지적받던 카메라 스펙도 대거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 중 하나인데 카툭튀가 심하긴 해도 스펙이 대거 올라갔습니다. 새롭게 재설계된 2억 화소 카메라가 드디어 메인 센서로 들어갔는데 기존보다 훨씬 더 큰 센서에 높은 화소라서 차원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얇은 두께에 카메라를 넣기 위해서 울트라에 들어가던 센서를 아예 새롭게 재설계 했다고 하는데 아마 S25 엣지와 비슷한 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 망원 센서와 초광각 센서는 1000만 화소, 1200만 화소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메인 센서가 44%나 커졌기 때문에 장족의 발전입니다. 갤럭시 Z 폴드 7의 프로세서는 예상대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for 갤럭시가 탑재되었고 S25 엣지, 울트라에도 들어갔던 바로 그 칩셋인데요. CPU 38%, GPU 26%, NPU 41% 더 좋아진 성능을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쪽에서는 거의 현존 최강의 성능의 프로세서입니다. 다만 여전히 램은 256GB, 512GB 모델은 12GB 램으로 전작과 동일하고 1TB 모델에만 16GB를 넣어준 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데요. 몇 년째 폴드 시리즈의 램이 12GB 베이스로 머물고 있어서 좀 아쉽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폴드 5도 12GB로 쓰면서 리프레시가 꽤 잦았거든요. 배터리 용량은 4,400mAh로 구형과 동일하고 SE와도 동일한 용량입니다, 전성비는 개선되었을 테니 기존과 비슷하거나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폴드 배터리는 저는 만족스럽게 쓰고 있긴 한데 부족하다는 분들도 생각보다 꽤 있긴 해서 과연 얼마나 개선이 되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방수 방진 등급은 IP48로 방진 등급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생활 방수 정도는 가능하니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 Z 폴드 7의 색상은 제트 블랙,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민트 4가지로 출시가 된다고 하며 꽤 단조로운 구성인데요. 그중에서 민트 컬러만 삼성 닷컴 및 삼성 강남 단독으로만 나온다고 하니 이번에는 단독 컬러가 1개라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삼성 갤럭시 Z 폴드 7은 한국은 2025년 7월 15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하며 미국은 9일부터라고 합니다. 이전에 호응이 좋았던 사전예약 혜택인 더블 스토리지 업은 다행히 이번 사전예약 때 제공이 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한국 기준 2,379,300원부터 시작하며 1TB 16GB 모델은 2,933,700원까지 구성이 되어 있고 #사전예약 혜택은 구매처마다 다릅니다. 전작 대비 149,600원이나 오른 가격인데 엄청나게 얇아지고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된 만큼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존 폴드 5도 기대 이상으로 가볍고 얇아서 잘 쓰고 그것과 비교도 안되게 더 얇고 가벼워졌으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얇아진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 대폭 업그레이드된 메인 카메라가 이번 폴드 7의 가장 큰 변화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하나하나 비교해 보면 전작 대비 차이점이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얇고 가벼워진 게 역시 체감이 제일 크니 아주 기대가 됩니다. 언팩 직후 바로 쓴 글이라 정확하지 않은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라며 실물 빠르게 구경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