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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8인치 게이밍 태블릿, 레노버 Y700 4세대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전작인 3세대 역시 가성비와 성능으로 인정받았지만, 이번 4세대는 단순한 리프레시를 넘는 진짜 업그레이드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최신 스냅드래곤 8s Gen 3 칩셋 탑재는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디자인과 휴대성: 작고 가볍지만 고급스럽다 Y700 4세대는 전작과 비슷한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세밀한 개선이 돋보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가 있으며, 특히 화이트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무게는 전작보다 약 10g 가벼워졌고, 두께 역시 1mm 얇아져 휴대성이 향상됐습니다. 특히 마이크로SD 슬롯이 부활해 최대 2TB까지 저장공간 확장이 가능해졌으며, 전면 디자인에서는 베젤이 줄어들고 카메라섬도 더 작아졌습니다. 다만 C타입 포트의 위치가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어 디자인 균형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디스플레이: 밝기와 해상도의 만족스러운 진화 8.8인치 16:10 LCD 디스플레이는 최대 165Hz 주사율과 600니트의 밝기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해상도 역시 소폭 증가해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특히 360Hz 터치 샘플링 속도는 빠른 반응성이 필요한 게이밍 환경에서 체감이 확실합니다. 반사율은 전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화면 품질은 한눈에 봐도 좋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성능: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압도적 진화 스냅드래곤 8s Gen 3 칩셋을 탑재한 Y700 4세대는 성능면에서 전작 대비 큰 폭의 향상을 보여줍니다. Geekbench 6 기준으로 싱글코어 37%, 멀티코어 38% 향상되었고, 3DMark에서도 최고점수가 약 33% 상승했습니다. 게다가 초대형 베이퍼 챔버로 발열 제어에도 신경 쓴 모습입니다. 실사용 시에도 게임 프레임 유지력이 크게 향상되어, 고사양 게임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합니다. 발열과 게임 성능: 진짜 게이밍 머신의 조건 3세대 대비 발열이 약간 증가하긴 했지만, 고성능 칩셋을 고려하면 억제력은 준수한 편입니다. 실제 게임 테스트에서 프레임 드롭 없이 60프레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화면 화질과 디테일의 향상도 확연히 체감됩니다. 전작은 프레임이 불안정하거나 복잡한 장면에서 끊김이 있었지만, 4세대는 부드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무게감의 개선과 더 얇아진 두께 덕분에 장시간 게임 플레이도 부담이 적습니다. 배터리와 기타 기능: 오래 쓰고 편리하게 쓴다 배터리는 6,550mAh에서 7,600mAh로 약 16% 증가했습니다. 유튜브 연속 재생 기준 약 9시간으로, 전작 대비 약 1시간 늘어난 수치입니다. 여기에 68W 고속 충전도 여전히 지원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UI 설정, 스마트 스플릿, 플로팅 윈도우 등 안드로이드 기능도 잘 작동합니다. 햅틱 피드백도 세밀하게 개선되어, 게임 중 몰입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진동 세기는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기본 설정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장단점 정리 장점 스냅드래곤 8s Gen 3 탑재로 강력한 성능 디스플레이 해상도 및 밝기 향상 발열 제어 우수 향상된 휴대성과 디자인 완성도 마이크로SD 슬롯 부활 단점 C타입 포트의 비대칭 위치 7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대 디스플레이 반사율 개선 미미 최고의 8인치 게이밍 태블릿, 단 가격이 변수 레노버 Y700 4세대는 명실상부한 8인치 게이밍 태블릿의 기준을 다시 썼습니다. 디자인, 디스플레이, 성능, 발열, 배터리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개선이 이뤄졌으며, 실사용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70만 원을 넘어선다면, 이 제품의 가성비는 다소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밍에 최적화된 소형 태블릿을 찾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Y700 4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