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일상] 갤럭시 Z플립5 고무 베젤 테두리 수리 후기 & SKT 유심 교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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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휴~ 3개월 간의 타지 생활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왔다! 역시 포항은 너무 멀다.. KTX를 타면 2시간만에 갈 수 있지만 난 차 타면서 밖 풍경 보는 걸 좋아해서 고속 버스를 탔다. 4시간…을 달려야하지만 음악 들으면서 풍경을 보다보니 시간 순삭! 힐링힐링하는 시간이였다. 심지어 나 포함 3명밖에 탑승객이 없어서 자유롭게~ 의자도 젖히고 편히 왔다. 그리고 포항은.. 여름에 무쟈게 덥다🥵 여기 가게들은 5월 말쯤부터 에어컨 튼다. 그만큼 엄청 덥다…. 더위에 취약한 나는 살 수 없을 정도로.. 한동안 난리였던 SKT 해킹 사건.. 난 SKT를 오랫동안 써왔던지라 혜택도 있고 가족끼리 묶여있어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이 불가했다. 생각해보면 다른 통신사들도 털렸었고.. 털리지 않을거란 보장도 없기에 걍 유심 교체하고 쓰기로… 하..😩 아무튼 정말 맘에 안 든다. 대처 방법도 그렇고. 지들이 똑바로 일처리 못해놓고 왜 애 먼 시민들이 피해보고 시간 낭비해야하는지? 뒤늦은 5월,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신청하고 6월 13일, 교체 문자를 받았다. 서울 올라와서 교체하려고 집 근처 대리점으로 신청했었는데 다행히 타이밍이 잘 맞았다. 바로 달려가 대리점을 찾았다. 다행히 저녁 때라 사람이 없었다. 기다림 없이 바로 교체~! 휴.. 다신 이런 일이 있지 말아야할텐데. [2025.06.19] 하.. 15일이였나.. 14일이였나.. 자고 일어나 핸드폰을 보려고 집었는데 무언가가 내 엄지손가락에 걸렸다. 알고보니 내부화면 왼쪽 중간에.. 하단 부분 고무 베젤이 툭 튀어나와 내 손가락에 걸린 거였다. 띠용👀 순간 멍하던 정신이 날아가고 눈이 번쩍 떠짐. 아니…. 23년 8월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떨어트린 적 없고 기스 하나 없이 말끔히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긴다고..?? 플립에 배신감을 느끼고.. 서비스센터 가기 전까지 튀어나온 베젤을 살짝살짝 눌러주며 버텼다. 별로 심한 것 같지 않지만 저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조금만 건들여도 플립 상단부와 하단부를 이어주는 곳까지 같이 들려서 플립 내부가 훤히 보이는 상황이였다. 서비스센터 가기 귀찮아서 그냥 쓸까.. 했지만 이대로 쓰면 고장날 것 같은 불안감이 들어 6월 19일, 집 근처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서비스센터로 가서 접수 먼저 했다. 앞에 대기자도 없어서 바로 호명됨. 가서 상황 말씀드리고 하니 기사님께서 2시간 뒤, 6시에 오라고 하심…ㅋㅋㅋㅋㅋ …… 시계를 보니 15시 40분.. 어… 18시까지 뭐하지..? 하다가 진열 되어있는 핸드폰도 구경하고.. 각종 가전제품들도 구경했다. 요즘 아주 핫한 S25와 엣지를 보는데 와.. 엣지가 정말 얇았다. 가볍고 얇고.. 근데 크기는 S25일반보다 컸다. S25 일반 사이즈가 아담하고 둥글둥글한 테두리까지 너무나 맘에 들어서 다음 폰은 S일반 시리즈로 가려고 마음 먹었다. 플립은.. 경험해본걸로 충분해^^; 어영부영 기다리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났다. 기사님께 가보니 와우~ 플립이 새 폰이 되어있었다. 베젤 뿐만 아니라 액정을 아예 싸그리 새 걸로 갈아주셨다. 액정 필름도 붙여주셨다고ㅎㅎ 물론 무상으로 수리해주셨다. 이래서 내가 갤럭시만 쓰지!!👍🏻👍🏻 이야.. 플립 처음 샀을 때 만지는 액정의 느낌이!😍 거의 2년을 쓴지라 접는 부분 주름이 깊었었는데 가운데 주름이 안 만져짐!! 이거이거.. 플립5 목숨이 1년 연장되었다..ㅋㅋㅋ 남은 시간도 열심히 잘~~ 써야지! 더운 6월… 다사다난했던 일상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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