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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izmochina.com/2025/05/06/lenovo-legion-y700-teased-ram-storage-upgrades/ 레노버 Y700 시리즈 태블릿은 정말 괜찮은 제품군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제조사들이 외면하거나 뛰어난 제품을 출시하지 않은 8인치대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능과 발열관리, 그리고 게임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이제는 8인치대 태블릿 중에서도 호평받는 제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런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를 굳히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레노버는 새롭게 Y700의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Y700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된 4세대 제품인데, 지난 3세대 제품이 작년 11월에 발표된 것임을 감안하면 후속작의 발표가 꽤 빠르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특히 레노버의 리젠이라는 제품군은 완전히 게임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번 Y700 4세대 역시 최상급 성능과 더불어 원활한 게임을 위한 충분한 최적화가 기대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반응형 이번에 공개된 티저를 보면 Y700 4세대 역시 상당히 괜찮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4세대에서는 프로세서가 최신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탑재되어 현존하는 모바일 기기중에서도 가장 최상급의 성능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인지 레노버측에서는 비슷한 크기를 보여주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7세대보다 성능이 좋다는 말을 하고 있고, 이미 스냅드래곤에 추격당해 성능이 뒤지기 시작한 애플이라서 이런 주장도 무리가 아니긴 합니다. 또한 최상급 프로세서로 게임을 즐기다보면 어쩔수 없이 발열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의 쿨링 시스템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이미 Y700 시리즈는 스마트폰에 비해 열이 빠져나가기 쉬운 구조인데도 열을 해소하기 위한 방열판이나 써멀패드같은 장치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신형 4세대 Y700은 전작보다 더욱 진보된 발열구조를 기대해볼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8.8인치 화면에 2K급 해상도를 갖추었으며, 최대 165Hz 주사율과 600nits의 화면밝기를 사용할수 있는 패널을 탑재해 확실히 아이패드 미니보다 훨씬 우월한 하드웨어를 탑재했습니다. 1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아직 60Hz에 머무르면서 이제는 성능까지 두세대 정도 뒤지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라서 확실히 Y700에 비교하면 열세이며, 게임에 최적화된 제품도 아니라 확실히 어중간한 느낌의 아이패드 미니보다 좀더 괜찮다는 느낌도 듭니다. 다만 예전 Y700 1세대는 다른 제품에 비해 우월한 칩셋과 장점을 갖추고도 30만원대의 가격으로 파란을 일으켰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많이 올라가 Y700 3세대에서는 한국 정발제품이 60만원 정도의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Y700 4세대 역시 비슷한 가격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국산 태블릿임을 감안해도 이 가격이라는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물론 이제는 최상위급 칩셋을 탑재해 성능걱정이나 발열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충분한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60만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3세대 정식발매 제품이 꽤 많이 팔린것을 보면 4세대 제품역시 제품만 괜찮게 나온다면 충분히 인기있을만한 제품으로 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