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20250416]갤럭시Z폴드5 외부 패널 및 배터리 교체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1년 8개월째 쓰고 있는 폴드5. 변태같은 비율, 카메라를 제외하면 큰 아쉬움 없이 잘 쓰고 있다. (카메라 성능이 생각 이상으로 후짐..ㅋㅋ) 다만 예전처럼 핸드폰을 애지중지하지 않다 보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디테일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온 사방이 상처투성이지만 별 생각 없이 써 왔다. 그동안 썼던 폰들보다 이상하리만치 미끄러워서 하도 많이 떨궜더니 전투폰이 되어 가기 시작..ㅋㅋ 안 그래도 비율이랑 카메라에 불만이 많은데 폴드 특성상 수리비도 부담스럽다 보니 기변을 고민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바형 폰과 비율이 비슷한 폴드 스페셜 에디션이 정말 끌리기도 했고..ㅎㅎ 그러나 S펜 미지원, 현 시점 기준 구형 칩셋을 장착한 점, 크기 대비 작은 배터리 때문에 결국 보류. 지금 폰과 비교해 너프 먹은 게 몇 가지 있음에도 280만 원에 육박한 정신나간 가격에 혀를 내두른 게 사실 제일 큰..ㅋㅋ 결국에는 새 폰을 사자니 지금 폰이 너무 멀쩡해서 굳이 바꿀 명분이 없단 결론에 도달해 큰 맘 먹고(?)폴드5를 수리해서 당분간 더 쓰기로 했다. 원래는 상처가 가장 많은 프레임만 수리하려 했다. 앞, 뒤는 각각 강화유리 스크래치, 칠 좀 벗겨진 거 외엔 크게 문제 없어서 놔두려 했다. 근데 배정된 수리기사님께서 내 삼케플 가입 내역을 보시더니 내가 가입한 건 수리비 관계 없이 무조건(?)29만 원만 자기부담금 발생한대서 외부 전체 교체를 제안하셔서 바로 오케이했다. 원래 내 폰 정도의 손상으로는 삼케플 적용이 안 되는데 기사님께서 그냥 위 가격으로 고쳐주겠다 하심..ㅋㅋ 감사합니다! 입고 1시간 만에 수리 완료. 테두리의 경우 힌지, 내부 화면, 배터리와 일체형으로 나오는 구조라고 한다. 결론은 메인보드, 유심 트레이 빼곤 싹 새삥..ㅋㅋ 그동안 폰이 너무 흉해 보여서 쓰면서도 묘하게 짜증났는데 이제 좀 속이 시원하다ㅋㅋ 마침 배터리도 요새 간당간당했는데 얼떨결에 해결 완료~ 그리고 힌지가 전보다 장력이 늘어서 열고 닫을 때 아주 쫀쫀하다. 기존 힌지가 자주 접고 펼치기도 했고, 하도 떨궈서 그런지 많이 헐겁긴 했다는 걸 이번에 수리하면서 뒤늦게 역체감했다. 추후에 나올 폴드7이 S펜도 지원하면서 두께나 비율 모두 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비슷하단 루머가 있어 기변은 폴드7 나오는 거 지켜보고 진행하는 걸로~ 그전까지는 상처나지 않게 잘 써야겠다..ㅎ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