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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게이밍용 태블릿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리전 Y700’의 3세대 모델을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신형 Y700의 정보가 포착된 것. 이 신형 Y700은 9월 29일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 ‘리전(Legion)’으로 출시될 예정인 Y700 2024 게이밍 태블릿은 벌써 온라인에서 제품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유출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레노버 태블릿 라인업 최초로 딥 블랙 색상을 도입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직사각형 듀얼 카메라 모듈이 존재하며, 전작과 달리 제품 후면 중앙에 ‘LEGION’ 로고가 크게 인쇄돼 있다. 3세대 리전 Y700은 전작과 외형 디자인이 거의 흡사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8.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크기로, 한 손으로 쥐고 게임을 즐기기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와 양 손으로 쥐고 조작하기 알맞은 크기를 자랑한다. 게임을 즐기기 가장 좋은 크기로 보인다. Y700 신형은 밝기 및 기타 디스플레이 사양이 전작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전 세대의 2560×1600 해상도, 144Hz 재생률 및 글로벌 DC 디밍 지원 등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레노버는 리전 Y700 2024에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셋이 탑재된다. 전작이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셋을 탑재했던 만큼 게이밍 성능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레노버 리전 Y700 긱벤치 점수. 2023년에 출시된 레노버 리전 Y700 긱벤치 점수. 이 기기는 최근 Geekbench에서 발견되었으며, 싱글코어 점수는 2209, 멀티 코어 점수는 6509로 상당한 성능 향상을 나타낸다. 또한 12GB RAM이 포함되어 게임 및 기타 까다로운 작업에 대한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의 긱벤치 점수가 싱글코어 1855, 멀티코어 4708이었음을 생각하면 꽤 큰 성능 향상으로, 최신 게임 구동 시 그 차이가 바로 체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올해 3월에 출시된 리전 Y700 2세대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셋 탑재 외에도 12GB DDR5 메모리와 256GB 스토리지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7.6mm의 두께와 350g의 무게는 휴대성도 뛰어났다. 게다가 가격도 49만9000원에 최대 2년간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해 ‘게이밍 태블릿’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초도 수입량이 정식 발매 즉시 매진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아직 가격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된다면 레노버 리전 Y700 2024년형 모델은 올해 또 한 차례 게이밍 태블릿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