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갤럭시 Z 폴드 5 성능만 따져보면 별로인 스마트폰 실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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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갤럭시 Z 폴드 5에 대한 전반적인 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대본을 새롭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이 폰을 고려 중인 분들이나 이미 사용 중이신 분들께 도움 되는 내용을 전해드릴게요. 반응형 갤럭시 Z 폴드 5 사양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for Galaxy SM8550-AC Platform 메모리 : 12GB LPDDR5X SDRAM, 256 / 512GB / 1TB UFS 4.0 규격 내장 메모리 디스플레이(메인) : 7.6인치 6:5 비율 2176 x 1812 New Infinity & Infinity Flex Display 디스플레이(커버) : 6.2인치 23.1:9 비율 2316 x 904 Infinity-O Display 카메라(전면) : 기본형 400만 화소 카메라 + 커버형 1,000만 화소 카메라 카메라(후면) : 기본형 5,000만 화소 카메라 + 초광각 1,200만 화소 카메라 + 3배 망원 1,00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 : 내장형 4,400mAh 규격(접힌 상태) : 67.1 x 154.9 x 13.4mm 규격(펼친 상태) : 129.9 x 154.9 x 6.1mm 색상 : 크림,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블루, 그레이 폴드 시리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힌지 부분이죠. Z 폴드 5의 힌지 작동감은 이전 세대에 비해 확실히 개선된 부분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몇 개월만 써도 힌지가 느슨해진다든가 필름이 들떠 화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요, 이번 Z 폴드 5는 그런 현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힌지에 문제가 생기는 경험이 거의 없었고,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Z 플립 5를 사용하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플립 5는 힌지 작동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헐거워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플립 시리즈의 힌지도 필름 들뜸이나 기타 결함은 많이 개선된 편입니다. 개선이 많이 되었어도, 폴더블 폰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힌지 내구성 면에서 확실한 개선이 더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Z 폴드 5의 내부 대화면은 확실히 일반적인 바타입 스마트폰과 비교해 장점이 많습니다. 다만, 커버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가로 비율이 좁아 타이핑 시 불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키보드 간격이 좁다 보니 오타가 발생하기 쉽고, 특히 내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분할 화면으로 앱을 띄우더라도 글자를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픽셀 폴드와 비교해 보면, 폴드 자체의 완성도는 삼성 제품이 더 뛰어나지만 화면 비율만큼은 픽셀 폴드의 넓은 화면이 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폴드 6에 대한 정보에 따르면, 커버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넓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이 점이 기대가 됩니다. 영상 시청 시 유용한 내부 디스플레이를 즐기면서도, 타이핑은 커버 디스플레이로 편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문제가 있다면 영상을 재생 중에 펼치게 되면 영상이 멈추고 재생되는 버그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웹 서핑 시 화면이 검게 반으로 나뉘는 버그도 있어 이 부분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 유튜브 앱을 사용할 때, 댓글을 보는 상황에 따라 화면이 잘리거나 비율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 부분 역시 최적화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폴더블 폰의 매력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갤럭시 폴드 5에서도 멀티태스킹이 굉장히 강조됩니다. 다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다양한 앱을 동시에 띄워 놓는 기능은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특히 멀티태스킹 시 각 화면에서 콘텐츠를 확대나 축소해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불편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는 화면 전체 크기를 조절할 수 있지만, 다른 앱에서는 이런 조정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활용에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계산기 팝업을 띄우는 기능 등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는 바타입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한 기능이라 특별한 폴드만의 매력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멀티태스킹을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려면 개별 앱별로 화면 크기를 강제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카메라 부분은 아쉬움이 남지만, 동시에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장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Z 폴드 5는 S24 울트라에 비해 카메라 성능이 아쉬운 점이 있지만, 펌웨어 업데이트로 꾸준히 결과물을 개선해 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여러 장을 합성해 생각보다 결과물이 나쁘지 않았지만, 영상 촬영 시에는 한계가 드러나더라고요. 특히 폴드 5의 진가는 셀카를 찍을 때 느껴지는데요, 일반 스마트폰보다 훨씬 넓은 화각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어 단체 셀카를 찍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커버 화면을 활용해 메인 카메라로 셀카를 찍는 방식 덕분에 화질도 좋고 넓은 화각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폴드의 화면이 큰 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바타입 스마트폰에 비해 짧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사용량을 가진 분들이라면 아침에 충전하고 나가도 하루를 버티기 어려울 수 있어요. 성능을 라이트 모드로 낮춰 사용해도 배터리 사용률은 쉽게 100%를 넘는 날이 많았습니다. 특히 맥세이프 충전기의 편의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Z 폴드 5에서는 맥세이프 케이스나 링을 붙일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펜을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맥세이프 충전기까지 사용하려면 별도의 설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중고가 방어가 안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 폰은 애플 아이폰에 비해 중고 가격이 빨리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폴더블 폰은 그중에서도 유독 더 가격 하락이 빠릅니다. 초기 가격이 높은 데다가 내구성 우려와 제한적인 수요 등으로 인해 중고가가 빠르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Z 폴드 5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여러 단점이 있지만 대화면을 통한 매력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비슷한 의견을 가지실 것 같은데요,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Z 폴드 5는 개인적으로는 비추천드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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