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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3세대 게이밍 태블릿 ‘리전 Y700’의 정보가 유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신형 태블릿은 오는 9월 29일 중국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레노버는 최근 ‘리전 Y700 2024’의 후면 디자인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레노버 태블릿 중 처음으로 딥 블랙 색상을 도입했으며, 직사각형 듀얼 카메라 모듈과 중앙에 크게 인쇄된 ‘LEGION’ 로고가 돋보인다. 레노버의 영문 로고는 기기 하단에 배치돼 미니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디자인 유지, 성능은 대폭 향상 이번 3세대 ‘리전 Y700’은 전작과 외형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 8.8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해 휴대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조했다. 밝기와 디스플레이 사양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작의 2560×1600 해상도와 144Hz 재생률, 글로벌 DC 디밍 지원 등 주요 스펙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성능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3세대 리전 Y700은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셋을 탑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긱벤치에 따르면, 이번 모델의 싱글코어 점수는 2209, 멀티코어 점수는 6509로, 이는 전작의 싱글코어 1855, 멀티코어 4708에 비해 상당한 향상을 보였다. 전작의 인기 이어갈까 리전 Y700 2세대는 올해 3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셋을 탑재한 이 모델은 12GB DDR5 메모리, 256GB 스토리지를 갖췄고, 두께 7.6mm, 무게 350g으로 휴대성도 뛰어났다. 또한 49만 9000원이라는 가격에 최대 2년간 우발적 손상 보장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해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초도 물량이 발매 즉시 매진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새로운 3세대 리전 Y700은 9월 29일 중국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