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삼성 갤럭시 Z플립6 사지 말아야 할 1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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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을 경험하는 행위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갤럭시 Z플립6는 어떨까. 전작을 쓰는 사람들은 갤럭시 Z플립6를 구입할 명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들 입장에서 신형은 안쪽 내부 디스플레이 밝기와 처리 속도를 결정하는 향상된 AP 외엔 인상적인 변화가 적다. 갤럭시 Z플립이 2020년 2월 처음 출시되었을 때 한 가지는 분명했다. Z폴드에서 축적된 접는 화면 기술을 바 타입으로 풀어내는데 많은 노력을 투입한 결과 힌지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 지적 사항의 대처 능력이 뛰어났다. 쓰임새의 한계 4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크게 변한 것은 없다.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과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가진 갤럭시 Z플립6은 분명 프리미엄 스마트폰이지만 쓰임새 범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특히 접었을 때 쓰는 외부 커버 스크린은 솔직히 병 주고 약 주는 느낌이다. 720X748 해상도 3.4인치 60Hz 디스플레이는 문자와 캘린더, 날씨, 알람, 주식 등 정보 확인 외엔 딱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삼성이 많은 고민을 했더라도 체감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이 화면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볼 수 없다. 그냥 펼쳐서 쓰게 된다. 펼치면 표시되는 정보가 훨씬 더 많다.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접히는 휴대폰의 핵심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콤팩트 디자인이다. 사용하다가 닫을 수 있고, 필요할 때 열어서 쓰라는 폼팩터다. 필요하다면 안쪽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커버 스크린은 삼성이 직전 모델과 차별화를 위해 매년 뭔가 변화를 줘야 하는 핵심 요소지만 올해는 실패했다. 갤럭시 Z플립 사용자가 전면 커버 스크린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특히 그렇다. 커버 스크린 배경을 바꾸거나 맞춤 이미지, 주식 정보나 숏폼 영상을 감상하는 개인화는 전작도 가능하다. 삼성은 앞으로 더 큰 커버 스크린이 어울리는 디자인과 설계 개념을 확립하기 전까지는 계속 3인치대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갤럭시 Z플립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한 가지 유용한 점도 있다. 단체 사진이나 셀카를 찍을 때 커버 스크린은 뷰파인더로 활용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다. 다시 말하지만 전작도 된다. 내부 디스플레이와 성능, 배터리 갤럭시 Z플립6을 펼치면 22:9 화면비의 6.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있고 정중앙에는 (개선됐지만) 주름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 때문에 구입을 미룬다면 5년 이후에나 접히는 스마트폰을 경험할지도 모른다. 현재로선 수긍하는 것 외 달리 방법이 없다. 해상도와 가변 주사율 범위는 직전 모델과 다르지 않다. 각각 2640X1080, 1-120Hz를 지원한다. 개선된 점도 있다. 밝기다. 1750니트에서 2600니트로 약 1.5배 개선됐다. 색상이 거의 만화처럼 생생할 것 같다. 갤럭시 Z플립6는 갤럭시 전용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한다. 덕분에 성능은 갤럭시 Z폴드6와 동일하다. 메모리 또한 12GB로 확장돼 Z폴드6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8GB 메모리의 한계로 고사양 게임과 멀티태스킹 작업에서 살짝 느렸던 전작의 불만을 잠재우기 충분하다. 다음은 카메라다. 언뜻 보기에는 Z플립5와 차이가 없어 보인다. 메인 카메라는 여전히 2개 뿐이다. 속이 달라졌다. 광각 카메라는 신형의 대형 센서를 사용해 1200만 화소에서 5천만 화소로 픽셀 담는 범위를 넓혔다. 저조도 환경에서 체감할 만한 화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2배의 광학 줌 같은 줌 기능도 더했다. 자동 줌 기능을 한다는 의미다. 전작은 자동 줌 기능이 없다. 배터리는 4000mAh로 300 늘렸다.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23시간 연속 작동되고 오디오는 최대 68시간이다. 전작과 비교하면 각각 3시간, 11시간 늘린 건데 1.5배가량 밝아진 내부 디스플레이 밝기를 감안하면 증가폭이 인상적이다. 이번 모델에 처음 적용된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도 배터리 성능 향상에 보탬이 됐을 테다. 복잡한 작업은 AP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덩달아 내부 열은 높아진다. 배터리도 열에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눈속임 같아 보였던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이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면 늘어난 배터리 수명의 모든 것이 설명된다. 구성, 가격 갤럭시 Z플립6는 블루, 실버 섀도, 옐로,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 148만5천원, 512GB 모델 164만3400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삼성 단독이다. 갤럭시 Z플립6 구입 시 구형 갤럭시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주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Z플립5 512GB 모델을 반납할 경우 최대 80만원의 보상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 Z플립6 사전 구매자는 19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24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닷컴 앱에서 사전 판매 혜택을 신청하면 ‘파손 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30% 할인 쿠폰,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3장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권, 모아진 3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도 제공한다. 정신없이 준다. 제품 가격을 이만큼 낮춰 팔면 더 좋았을 텐데. 삼성 갤럭시Z 폴드6 사야 하는 이유 5가지 | 가격·출시일 스마트폰은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다. 그리고 되도록 오래 쓰고자 한다….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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