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우리 헤어졌어요.. 갤워치4 침수됐어요.. 내 맘 알 것 같다면.. 저렴한 워치 알려줘요… 미밴드 8 소개받은 후 약 3달 실사용 리뷰 7월 10일이 갤럭시워치7 출시일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갤워치4’에 대한 개인적 경험 포스팅을 최근에도 읽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이게 저 글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고 후속도 있답니다. 처음부터 화가 난 것은 아니었지만, 고장의 원인 규명 기싸움은 내향형 인간을 지치게 하였고.. 2022년 여름부터 2024년 봄이 될 때까지.. 갤워치 5가 나오고 6이 나와도 사지 않았어요. 웃프게도 갤워치를 그리워하기는 했습니다 (분하다…ㅋㅋ큐ㅠㅠㅠㅠ). 예쁘고 편하고 다양한 기능까지.. 부들부들 거리면서도 갤럭시워치 그리워하기는 했는데, 불신이 생겨서재구매 안한다 다짐했단 말이죠. 그러다 1년도 더 지난 후, 중국 브랜드인 샤오미에서도 워치를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샤오미워치 미밴드8 세 달을 사용해봤으니, 리뷰 해 볼게요. 미밴드8 언박싱 – 자석이 끌어당기는 미밴드 전용 충전기, Mi Fitness앱 깔고 세팅하기 과정 예시 처음 언박싱하면서 찍은 컷 언박싱은 간단했어요. 워치 본품과 전용 충전기, 작은 설명서였구요. Mi Fitness 라는 앱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스마트폰 블루투스 켜서 장치를 추가해주고, 앱에 가입을 합니다. 폰과 워치를 페어링(동기화)해주고요. 접근권한 허락해주고, 신장, 생년월일 등 프로필을 설정해주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조금 부자연스럽게 삭제한 부분이 있음 주의 엄청 코치코치 묻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스마트워치다 보니까 이 워치가 폰도 인식해야하고, 심장박동 체크나 운동, 칼로리 기능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키 몸무게 같은걸 알려줘야하더라구요. (괜찮아.. 운동 열심히 다니자 ^^) 미밴드8 리뷰 / 바다범 청룡 엽서는 개인소지품 미밴드8 갤럭시워치4, 장단점 비교해보면? 미밴드 종류에는 그냥 미밴드가 있고, 미밴드 액티브, 미밴드 프로 등이 있더라구요. 종류 중에 가장 얄쌍하게 생긴 것(사진)이 미밴드8 입니다. 미밴드를 스마트폰과 동기화해주고나면, 폰과 워치 양쪽에서 알림이 뜨는데요. 가령, 폰으로 문자나 카톡이 올 경우 재빠르게 워치를 통해서 볼 수도 있고요. 폰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수정할 경우, 편집이 완료되자마자 워치에서도 진동이 울립니다. 다만, 답장은 할 수 없습니다. 갤워치4와의 차이점을 실감하는 부분인데요. 갤워치 사용당시에는 자동으로 추천하는 짧은 답장이 있어서 그 중에 골라 ‘내가 읽었고 이해했다’는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는 정도의 답장은 가능했었습니다. 미밴드8 기준으로는 읽거나 무시하거나 둘 중 하나만 고를 수 있어요. (‘아.. 답장해주고 싶은데.. ‘) 무시하기 누르면 안 읽은 것 같고, 읽음 누르자니 읽었는데 왜 답이 없지? 읽씹인가? 이렇게 될 것 같단 말이지.. 스마트워치 구입 목적 1순위가 ‘이것’이라면, 미밴드는 좀 고민될 수도.. 그렇기에, 스마트워치를 구매/이용하려는 이유가 “연락오는 걸 빨리 확인하고 빠르게 답장해야해서”가 1순위라면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폰에 연락이 오는걸 빨리 보긴 해야되는데, 근무/주변 환경 특성상 폰을 계속 쥐고 있을 수가 없는” 것이라면 이런 부분에선 확실히 저렴이 미밴드의 아쉬운 점이라고 체감될 것 같습니다. 2022년 당시 갤럭시워치4를 구매했던 당시에는 저는 1. 잦은 지역이동 2. 폰을 자주 못 보는 환경 3. 긴 거리 이동 4. 교대근무 스케줄로 인해 운동을 마저 다니지 못하게 되어 생활 속 걷기를 실천 하고자 했던 등의 이유로 지불했었는데요. 꽤 요긴했던 ‘간단히 신속하게 답장하는’ 갤워치 기능이었죠. 그리고 전화가 걸려오면 갤워치로 바로 받을 수도 있었는데 미밴드는 전화는 바로 받을 수 없습니다. 폰 꺼내서 폰으로 받아야해요.. 만약 영업이나 현장파견이 잦은 경우에 편리성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착용하실 경우, 답장을 빨리 하고 전화를 빨리 받지 않으면 일감이 넘어간다던지;; 고나리가 심한 환경이라던지, 하는 등의 일이 생긴다면 미밴드를 추천하진 못하겠네요. 갤워치가 비교 대상이라고 가정했을때 느끼는 미밴드의 다른 단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연동이 유지되는 상태인지 아닌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보통 폰에서 블루투스 들어가면, 폰에 페어링된 상태인 장치가 바로 뜨잖아요?근데 미밴드는 안 뜹니다. 그래서 이게 연결이 끊겨서 안 보이는건지 (집에 있다가 밖으로 나갔다던가), 페어링은 유지되어있는데 그냥 안보이는건지 애매합니다. 즉, 첫번째 단점은 즉시 답장하기/전화받기가 안된다, 두번째 단점은 폰과의 연동이 끊겼더라도 실시간 확인이 어렵다 라는 거에요. 굳이 세번째단점 이라고 한다면 수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 지점이 없으니까요? ㅎ 근데 갤럭시도 안되더라? ㅎ ? (이래봐도 제가, 삼성폰만 쓰는 사람이라구요.ㅠㅠ) 갤워치 써보고 환승했더니 느낀 미밴드 가장 큰 장점 3가지 미밴드 8 간단리뷰 바이 몰쉬미 그러나 무엇보다 미밴드의 장점은 이 단점들을 금방 커버합니다. 첫번째 장점, 완전 저렴하다! 갤워치4 2022년도에 제가 (269,000원)정가 구매했거든요??? A/S 생각해서 일부러 오프라인매장 가서 정가로 구매했는데요? 사진 속 미밴드8은 3만원대에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고장안나고 오래 사용하면 좋겠지만, 고장나더라도 홧병까진 안 난다는 뜻입니다.) “저렴한거니까 고장나면 수리하지 말고 버리거나 새로 사거나 하지 뭐~! 어차피 국내 브랜드 꺼 사용해도 수리도 환불도 안 되는데 뭐.” 라는 생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던 건데요. ㅋㅋ 갤워치는 한달반만에 가버렸죠? 미밴드.. 세 달째 쓰고 있습니다. 두번째 장점, 오래간다..! 미밴드에서 홍보하기로는 일반모드로 두면 약 16일 간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과장광고가 아닙니다. 정말 진짜 레알 오래갑니다. 몇 일 가는지 세어보다가 중간중간 까먹어서 정확히 기록은 못 했는데요. 아무튼 2주 ~ 3주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평소에는 워치 화면 꺼져있도록 설정해놨습니다. (손가락으로 두번 탭 해서 켜줌.) 만약 연락이 자주 오고 알람도 많이 뜨고 잠잘때 수면측정 켜놓고 워치 설정도 자주 바꾼다? 이러면 또 얼마나 배터리가 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갤럭시워치가 완충 기준으로도 하루~하루 반 (평균적으로) 유지된다면, 미밴드는 한 달에 두 번, 어쩌면 세 번 충전하게 되는거죠. 세번째 장점, 완충이 dog빠르다! 이 부분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릅니다. 30분이면 완충이 된다니까??? 진짜루 그냥 어디 나갈까 해서 ‘지금부터 옷 갈아입고 간단히 화장하고 나가면 되겠지’ 하면은 그때부터 미밴드 충전기 꼽아주면 되는 정도인데요. 미밴드전용 충전기는 미밴드 뒷면에 자석으로 붙이는 방식이라 노트북에 USB 꽃듯이 해 주면 됩니다. 약속 가려고 외출준비하면 아무리 빨라도 10분~15분은 걸릴 거 아녜요? 그사이에 충전시키고 노트북 덮으면서 워치 갖고 나가면 끝! 스마트워치 하면 역시 바탕화면 바꾸는 재미! 그런가하면, 스마트워치 라고 했을 때 애플 / 갤럭시 / 샤오미 할 것 없이 공통적으로 ‘바탕화면 꾸미기’의 맛이 있지 않겠어요?! 미밴드 역시 다양한 바탕화면 바꿔가며 설정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중 오늘 발견한 재밌는 것을 찍어보았어요. 바탕화면을 무심코 한 번 손가락으로 탭했더니 게임으로 화면이 넘어갑니다. 아, 운동 기능은.. 너무 많아서 생략할게요. 어지간한 운동은 다 측정 가능합니다. 시간 타이머 및 심박수 기준으로 측정되고요. 당일 데이터는 미밴드로 볼 수 있고, 최근 기록을 데이터로 보려면 Mi Fitness 앱 들어가서 보면 됩니다. 여하튼 게임이 있는데 게임으로 이어지는 바탕화면은 총 3가지가 있고 저는 그 중 하나 랜덤으로 보여드릴게요. 아, 장점 하나 더 추가하자면요. 미밴드 일반옵션의 이 생김새 입니다. 보통의 워치는 동그라미나 약간 라운딩처리만 된 네모잖아요. 그래서 운동 직후 옷을 바꿔입거나, 여름에 땀이 차서 조금 느슨하게 차고싶을 때, 손목을 움직일 때에는 간섭이 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샤오미 미밴드8 일반 타입은 손목을 잠시 풀어주기에도 지장이 없고 스트랩도 꽤나 편리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환승워치 편 이었구요. 애플워치는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 없어서 비교하지 않았는데요. 지인을 통해 듣자하니, 신상 애플워치 9 같은 경우, 갑작스레 심각한 충격이 감지되면 워치에서 신고를 해 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접촉사고나 교통사고 등 변수가 생길 경우, 폰을 찾아서 장소를 부르고 이름을 말해주고… 할 정신이 없을텐데 이런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착용하기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애플>> 갤럭시>> 샤오미 미밴드 순이며 저는 운전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닌데 만약 장거리 운전이 잦거나 현장 파견으로 안전상 폰을 계속 꺼내두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선물하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취향과 우선순위에 따라 고르는데에 이 글이 유용하길 바라며, 스마트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