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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삼성 정품 실리콘 케이스 갤럭시 S23 울트라 케이스로 링케의 투명 매트 케이스를 정말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 솔직히 그립감, 매트한 질감, 질리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 링케 투명케이스만 한 것도 없었다. 변색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해 왔다. 그러다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실리콘 케이스가 생각나더니 이왕 사는 거 정품을 쓰자 싶어서 바로 구입을 결정했다. 삼성전자 정품 실리콘 케이스. 색상은 라벤더. 구매 전 유튜브를 통해 내가 궁금한 모습들을 보고 싶었으나 솔직히 속 시원하게 나온 건 없어서 구매하고 내가 직접 찍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우선 착용했을 때 전면 모습이다. 실리콘 케이스는 착용했을 때 울트라 모델보다는 기본형이나 플러스형이 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도 S펜을 잘 사용하는 나는 무조건 울트라다. 후면 모습. 색상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백색등 아래에서 봤을 때 좀 더 연하고, 착용도 매우 쉬우며, 카메라 렌즈 하나하나 구멍이 따로 나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디테일 하나하나 완벽해 실리콘 재질이라 벌써부터 먼지 달라붙는 거 보이는가? 실리콘 케이스는 어쩔 수 없다. 그건 그렇고 S펜, 스피커, 충전단자도 저렇게 예쁘게 구멍이 뚫려있다. 디테일이 중요하거든. 상단 사진. 역시 먼지 장난 아니다. 실리콘 케이스는 착용했을 때의 일체감과 디자인 때문에 쓰는 것 같다. 볼륨, 전원 버튼. 매우 깔끔하고 눌렀을 때 따각따각 야무지게 잘 눌린다. 어떤 케이스는 누른 건지 아닌 건지 헷갈리는 것들이 있는데 정품 케이스는 문제없다. 가끔 폰을 책상에 엎어놓을 때도 있는데, 정품 실리콘 케이스도 화면보다 좀 더 튀어나와 있어 전면부 보호도 문제가 없다. 다른 케이스들도 다 그렇더만. 이런 정도로 튀어나와 있다. 아래 부분도 마찬가지. 카메라 렌즈를 봐도 그렇다. 렌즈보다 살짝 더 두껍게 설계되어서 편편한 책상에 놓을 때 렌즈가 다칠 일은 없다. 이런 설계 덕분에 어느 모서리를 눌러봐도 폰이 덜그덕거리는 일은 일절 없다. 매우 마음에 드는 부분. 항상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에.. 먼지 문제야 실리콘 케이스라면 다 갖고 있는 문제라 걱정도 안 했다. 먼지 문제없는 실리콘 케이스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린다. 하지만 난 그런 케이스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먼지 문제를 제외하고 나면 색상이나, 보호나, 바닥에 뒀을 때 덜그덕거리지 않은 부분까지 완벽에 가깝다 생각된다. 손에 쥐었을 때 느낌도 언급하자면 그립감도 무난하고, 매트한 재질이지만 마찰력이 있어 잡았을 때 미끄럽지 않다. 손에서 놓치는 일은 웬만하면 없을 것 같다. 다만 손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좀 덥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링케 투명 케이스를 워낙 잘 사용했던 터라 진작 살 걸.. 하는 생각은 안 들지만, 다른 이상한 케이스를 사느니 이걸 사는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은 든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