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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가 기존에 사용하던 플립3가 대충 2년이 되어서 폰을 바꾸었다. (대충 23년 여름 쯔음) 접어서 크기가 작아지는 그 모양새가 마음에 들었는지, 플립 초기모델부터 지금까지 쭉 구매를 하고 있는 냥냥이. 플립5는 어떻게 생겼는지 인터넷과 유투브 여기저기서 보았지만, 실물로 만져보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너무 늦은 개봉기라.. 이미 수많은 리뷰들이 있지만, 그래도 작성해 본다. 1. 개봉 스마트폰 포장은 항상 비슷한 것 같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검정색 박스에 잘 포장되어서 온 플립5. 박스 위 아래로 붙어있는 봉인실. 멍선생도 찍어본 언빡싱. 가차없이 봉인실을 뜯자.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떼진다. 박스를 열어보면 항상 보이는 구성. 휴대폰 본체와 설명서가 들어있는 부분. 2. 구성품 요즘은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아서 그런지 구성품이 매우 심플하다. 설명서와 충전케이블 끝. 심지어 충전케이블도 C to C 이다. 읽으면 좋겠지만, 거의 읽지 않는 그 설명서. 유심 카드 삽입 방법이 나와있다. 폰을 여러번 바꾸는 현대인들에게 따로 설명이 필요할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설명이 없는 것 보단 낫다. 폰을 감싸고 있는 봉인지도 뜯자. 이 물건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미 알고 있지만, 이 순간 만큼은 항상 긴장되고 떨린다. 두근두근.! 봉인지를 뜯고 난 후의 모습. 생각보다 예쁜 것 같다. 어차피 케이스를 씌울 운명이지만 잠시나마 날것의 모습을 구경하도록 하자. 뒷면에 반짝이는 것도, 앞면의 대부분이 액정이라 까만것도 다 좋아보인다. 아직 새것이라 그런지 접는 것이 뻑뻑하다. 플립만 4대 만져본 멍선생과 냥냥이에겐 익숙한 질감. 이전에 보았던 리뷰들과 마찬가지로 접었을 때 공간이 없이 착 접히는 것을 볼 수 있다. 3. 비교 그동안 사용한 플립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먼저 냥냥이가 이전까지 사용하고 있던 플립3. 플립3에 비해 조금 더 각지고, 옆 면이 메탈 형식으로 반짝이는 것이 눈에 띈다. 접었을 때의 모습도 비교해 보자. 확실히 플립3에 비해 접었을 때 공간이 없는 것이 눈에 띈다. 힌지부분도 얇고 각진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플립4 까지만 해도 세로로 배치되던 카메라가 가로로 변경되었는데.. 멍선생에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긴 하다. 아무래도 전면 디스플레이가 들어오면서 카메라의 위치도 변경된 듯 하다. 잠시 모아둔 기존 플립들과 비교 아래부터 플립1, 플립3, 플립4(멍선생 현재 폰), 플립5. 갈수록 점점 힌지 부분이 얇아지고, 접었을 때 공간이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펼쳤을 때. 왼쪽부터 플립5, 플립4, 플립3, 플립1. 액정 부분은 특별히 변한것은 없는 것 같지만, 베젤이 조금씩 얇아지고 있는게 보인다. 외부 비교. 동일하게 왼쪽부터 5, 4, 3, 1. 외부액정이 조금씩 커졌다. 3과 4는 별 차이 없은 것 같긴한데… 점점 디자인이 완성되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후기 어쩌다보니 홀수 버전의 플립을 계속 구매중인 냥냥이. 화면 접히는 부분에 대한 이질감과, 나약한 힌지부분의 내구성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접었을 때 한손에 들어오는 장점으로 인해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냥냥이와 멍선생이다. 플립1부터 모아놔 보니, 갈수록 점점 더 완성되어져 가는 디자인모습이 놀라웠고, 힌지부분도 점점 개선되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모델도 기대가 된다. 이제 슬슬 멍선생도 폰을 바꿀 때가 되가고 있는데, 멍선생은 짝수 시리즈로 쭉 밀고 나가볼까 고민이다. 아, 한가지. 플립5의 외부 액정이 많이 커지긴 했지만, 폴드처럼 폰을 닫은 상태에서 카톡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직 무리가 있다. 이것저것 상태 확인용으로만 사용하는 정도. 닫은 상태에서 사용할 생각이면 아무래도 플립보단 폴드를 추천한다. 플립은 접어서 닫아놓은 모양의 ‘감성’ 그자체 인 것 같다. 이젠 플립도 갬성이라 해도 좋을 듯?! ㅋㅋ (애플도아니고..) 다음 모델을 기대하며, 1년 늦은 개봉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