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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제가 됐던 업데이트가 진행 됐다. 갤럭시 신형 휴대폰에 탑재됐던 ai관련 업데이트부터 삼성노트 업데이트까지 이것저것 폴드5와 갤럭시탭S9에 업데이트 됐다. 통화중 번역이나 텍스트 번역 같은 기능을 남편의 S24 Ultra 휴대폰을 통해 이미 접해봤던 지라 생각보다 성능이 꽤 좋다는 건 알고 있었고, 구글의 써클 투 서치 기능도 유용한 건 아는데 나는 그 기능을 쓸 일이 생각보단 많지 않은 환경이라 그것보단 삼성노트의 업데이트가 더 중요했다. ㅋ 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 해준다. AI관련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해볼 수 있었다. 통화 번역이나 그런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일단 시각적으로 내 눈에 가장 먼저 띄었던 건 마우스 커서의 모양과 색상이 변경되었다는 거였다. 원래도 어느정도 마우스 커서의 크기나 색상, 움직이는 속도 같은건 조정해줄 수 있었는데 마우스의 모양 자체가 변경이 됐다. 원래 요렇게 생긴 가장 일반적인 모양의 마우스 커서였는데. 요렇게 귀엽게 바뀌었다. 모양이 되게 귀엽긴 한데… UI디자이너로서 사실 이런 마우스 커서는 좋아하지 않는 형태이긴 하다. 포인트가 무뎌 보이는 마우스 커서라니… 취향엔 안 맞지만 대세를 따라야 하는 건 가…ㅠㅠ 아무튼 마우스를 연결하면 이런 마우스 포인터가 생성 된다. 이제 삼성노트의 업데이트. 업데이트는 따로 직접 눌러서 진행 해야한다. 노트 켜면 왼쪽 위에 빨간 점이 표시 되어 있기 때문에 눌러보면 된다. 후딱 진행하느라고 스샷 찍는 걸 잊어버렸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것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손글씨로 작성한 노트의 정렬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나는 폴드에서 손글씨 노트를 자주 작성하는데 악필이라 정렬이 삐뚤빼뚤한 경우가 많아서 민자노트엔 글을 쓰지 않고 꼭 모눈종이 스타일의 노트에 필기를 하곤 하는데, 이젠 아무 데나 써도 정렬을 수정 해 줄 수 있다는 얘기. 딸리미 옷 만들어줄 때 패턴 변형한 내용을 적어놓은 노트를 하나 열어봤다. 오른쪽 상단에 보면 기존에 없던 메뉴가 두 개 보인다. 두 개 중 앞쪽 메뉴를 클릭 하고 정렬할 노트를 드래그 해서 선택하면 이렇게 두 가지 하위 메뉴가 뜬다. 손글씨 정렬 메뉴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정렬을 해주는데 글씨는 워낙 내가 악필이라 티가 잘 안 나지만 그림을 보면 정렬이 이뤄진 걸 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안 되지만 이런식으로 정렬이 된다는 거. 필기만 잔뜩 한 경우에 써보면 좋을듯. 그리고 또 한가지 기능은 많은 삼성노트 유저들이 간절히 바랬던 그 기능. 바로 표지 편집 기능이다. 노트 설정에 들어가면 표지 설정이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삼성노트는 표지 기능이 없어서 노트를 생성해서 보면 되게 지저분해 보였었다. 물론 폴더를 만들어서 넣으면 되지만 그래도 어쨌든 어수선하고 지저분해 보였기 때문에 표지 기능을 꾸준히 요구 했었는데 그게 들어갔다. 색상이나 모양이 적당히 몇가지 구성 되 있어서 종류별로 설정 해 놓기 좋았다. 이 표지 편집 기능이 빛을 발하는 건 삼성노트 내부에서 뿐이 아니고 위젯에서도이다. 삼성노트 관련 위젯 중 이 노트 목록을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게… 표지 기능 없이 이 위젯을 쓰면 이렇게 지저분한 모양이 되서 였었다. 썸네일도 지저분한데, 노트 제목까지 제대로 설정 안 해 놓으면 정말 화면이 지저분해 보여서 안 썼었던 기능인데, 이제 표지를 깔끔하게 설정 해 줄 수 있으니 한번 사용 해 봤다. 노트는 화면 길이에 맞게 여러개 고를 수 있다. 바로 클릭해서 들어가야할 만큼 중요한 노트만 몇개 추려준다. 그리고 이렇게 표지와 노트 제목을 잘 설정 해 주면 깔끔한 위젯을 만들 수 있다. 깔끔하고 직관적이라서 만족스럽다. 업데이트 된 삼성노트의 기능 꼭 확인 해 보시길! #원유아이업데이트 #삼성노트업데이트 #삼성노트표지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