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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은 스마트폰만큼이나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가격대와 성능을 지닌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국내와 다르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모델들이 입소문을 타고 상당한 판매량을 올렸는데요, 오늘은 최근 국내 정발된 가성비 레노버 태블릿 PC Legion Y700 2세대 정보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노버 Legion Y700 2세대 작년 7월에 공개된 이 레노버탭의 핵심은 게이밍 태블릿으로 불린다는 것입니다. 커다란 방열판을 통한 발열 제어와 성능 유지력이 뛰어나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더라구요. 전작 대비 25g 감량된 350g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처럼 흔히 보기 힘든 8인치대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16:10 비율의 8.8인치는 가로로 잡았을 때 게임을 플레이하기 딱 좋은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2560 X 1600 고해상도 스펙과 144Hz 고주사율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DCI-P3 색 영역 98%에 최대 밝기는 500니트입니다. 가성비 태블릿인데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주네요. 안드로이드 13 버전과 제조사 자체 인터페이스인 ZUI 15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식 출시 이전에는 해외 직구로 구입해서 사용자가 직접 한글화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일반 태블릿 PC처럼 받아서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게임 어시스턴트 모드를 지원하여 성능 / 밸런스 / 에너지 절약 모드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태블릿 Y700 2세대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1이 공통으로 탑재됩니다. 램과 저장 공간은 12GB / 256GB, 16GB / 512GB로 이원화되어 있는데, 현재 정발 모델은 12/ 256 구성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추후 상위 스펙 기종도 추가될지는 모르겠네요. 최대 1TB 외장 메모리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3.5mm 잭과 C타입 포트가 각각 한 개씩 있었는데, 이번 레노버탭에는 3.5mm가 빠지고 특이하게도 C타입 2개가 적용됩니다. 어느 쪽으로도 전원 공급이 가능하고, 넓은 면에 있는 포트는 디스플레이 출력까지 지원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태블릿의 기타 스펙으로는 JBL 튜닝의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음장 효과, 듀얼 X축 리니어 진동 모터, Wi-Fi 6, 블루투스 5.3 버전 탑재입니다. 방수 방진 설계는 적용되어 있지 않으니 일반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는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스피커의 위치는 가로 모드로 게임 플레이 시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도록 측면부 상단에 위치합니다. 6,550mAh 배터리는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최대 충전 속도는 45W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충전 시 배터리를 거치지 않고 공급 중인 전력으로만 태블릿 PC를 구동하는 바이패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메리트는? 레노버탭 Legion Y700 2세대 국내 정발 제품의 판매 가격은 49만 9000원입니다. 완벽한 한글 지원, 3년 업데이트 보증, 무상 A/S 최대 2년(의도하지 않은 사용자 과실에 대해서도 지원)이 제공됩니다. 직구 대비 가격이 높지만 여전히 가성비 태블릿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능입니다. 해외 직구로는 상위 스펙 레노버 태블릿 구매가 가능하고, 동일 모델 기준 가격도 더 저렴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별도의 패치나 롬 설치 없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이번 정발을 노려봐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영상 시청이 메인이라면 더 큰 화면의 태블릿 PC를 쓰는 것이 낫습니다. 그럼 이만,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