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캐나다 캘거리 삼성 갤럭시 플립5 워런티 | 갤럭시 플립5 액정 초록줄 수리 | 플립5 장단점 & 6개월 실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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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썼던 갤럭시노트10이 아직 멀쩡해서 더 쓰고 싶었지만 회사 메일을 핸드폰으로 보려면 Security Update를 제때 잘 해줘야 했다. 그런데 기종이 오래되면 통신사에서 그 업데이트를 최신기종보다 훨씬 늦게 해주기 때문에 더 이상 못 버틸 때까지 와버렸다. 회사에서는 며칠까지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야한다고 하는데, 내 통신사에서 그 업데이트를 출시하지 않아서 업데이트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회사에서 정한 데드라인이 지나면 핸드폰으로 회사 이메일이나 캘린더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너무 불편했다. 캐나다 캘거리로 이민 온 지 6년차, 아마존 AWS에서 Business Analyst로 근무하는 직장인이며, PlanLee 이민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플랜리입니다. 사실 갤럭시23을 샀어야했는데 더 쓸 수 있지 않을까 고민만 하다가 2월 사전예약 시기를 놓쳐 그냥 버티고 있었는데, 더 이상 못 버티는 수준이 와서 결국 8월에 플립5를 질렀다. 그 즈음에 어디서 떨어뜨렸는지 갤럭시 노트10도 뒷판에 금이갔는데 플립5 사전예약 시기에 상태가 어떻든 상관없이 프로모션으로 트레이드인 가격을 400불을 쳐줘서 플립5 512기가를 835불에 구매했다. 사실 트레이드인 가격이 400불이 아니었으면 또 고민하다가 핸드폰 못 샀을 것 같은데, 어차피 금이 간 핸드폰이라 400불이면 굿딜이어서 바로 결제. 8월부터 잘 쓰고 있었는데 플립5는 접은 사이즈가 꽤 작아서 카드 케이스가 많지가 않다. 캐나다에는 정말 옵션이 없어서 친구가 여름에 놀러올 때 같이 가져온, 한국에서 물 건너온 카드 두 장 들어가는 케이스를 쓰고 있었는데 약간 카드 들어가는 공간을 억지로 만든 듯한 느낌이어서 그렇게 찰떡으로 핸드폰에 잘 맞는 케이스는 아니었다. 그래도 카드케이스가 없으면 신분증과 카드 (삼성페이를 주로 쓰긴 하지만 유사시 필요한 카드)를 맨날 까먹고 안 가지고 다녀서 계속 쓰고 있었는데… 카드케이스가 딱 맞지 않으니까 몇 번 떨어뜨릴 때 카드케이스가 분리되면서 핸드폰에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가 좀 있었다. 그렇게 약간은 위태위태하게 쓰고 있는데, 지난 주에 그냥 집에서 보조배터리를 다른 걸로 연결하다가 선에서 핸드폰이 빠져버렸고 한 50센치 높이 정도에서 핸드폰이 집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갑자기 바로 초록줄이 생겨버렸다. 액정이 깨지거나 액정에 금이 가거나 하는 현상은 전혀 없었는데 초록줄만 생겼길래, 내가 떨어뜨려서 생긴 것 같아서 삼성케어 들어놓길 잘했다, 하는 심정으로 일단 알아보기 시작했다. 핸드폰 살 때 perkopolis에서 사전예약 프로모션으로 삼성케어 1년을 무료로 줬는데, 혹시나 내 과실로 판정되면 삼성케어로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조항보면 79불 또 따로 내야한다) 그래서 바로 삼성 홈페이지에서 technical support chat으로 상담을 진행했는데, 사진을 보더니 physical damage가 보이지 않아서 워런티로 커버될 것 같다고 얘기를 해줬다. (삼성 갤럭시 워런티 1년) 나는 사실 캘거리에 삼성 워런티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상담직원이 3곳을 알아봐줬다. Mobile Klinik Professional Smartphone Repair – Chinook Centre, Calgary, AB 6455 Macleod Trail SW Unit #0243A, Calgary, AB T2H 0K8 캐나다 Mobile Klinik Professional Smartphone Repair – Sunridge Mall, Calgary, AB Sunridge Mall, 2525 36 St NE Unit 239A, Calgary, AB T1Y 5T4 캐나다 Mobile Klinik Professional Smartphone Repair – Southcentre Mall, Calgary, AB 100 Anderson Rd SE, Calgary, AB T2J 3V1 캐나다 Mobile Klinik을 검색하면 다른 곳도 나오는데 (이를테면 마켓몰,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데…) 거기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알려준 세 곳만 된다고 했다. 어쨌든 그래서 연말인데 시눅 구경이나 갈까해서 시눅몰로 예약을 넣었는데…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페이지에서 바로 예약을 잡을 수 있다) 바로 전화와서는 지금 플립5 관련 부품이 없고, 자기가 알기로는 캘거리 서비스 센터 모두 부품을 받지 못한 상태며 아직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오프라인으로 가면 한시간 반이면 끝날 일인데… 🥲 다시 삼성 측에 연락해보라고 해서 해봤더니 방법은 토론토로 보내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했다. 고민하다가 이 참에 디지털 디톡스나 하자 생각하고 통화목록 살펴봤더니 딱히 중요한 전화도 없어서 그냥 바로 포장했다. 원래는 SIM을 제거해서 보내라고 했는데 내 폰에는 한국 유심이 끼워져있고, 캐나다 유심은 eSIM으로 쓰고 있었고 eSIM은 어떻게 옮기는 건지도 모르겠고 해서 그냥 그대로 보냈다. 다만 요새는 Maintenance Mode라는게 있어서 핸드폰 설정에 들어가서 Maintenance Mode를 켜면 핸드폰이 껐다 켜지면서 아주 기본 상태의 핸드폰으로 켜진다. 그래서 사진 등 개인정보 걱정할 일이 딱히 없었다. 혹시 몰라서 원래 쓰던 비밀번호 말고 다른 비밀번호로 변경했는데 Maintenance Mode로 들어가면 그냥 공장초기화 느낌의 핸드폰으로 변해서 굳이 다른 것들을 설정하지 않아도 충분했다. 그날 시눅에 가서 핸드폰 고치려고 일부러 근처 샵에 차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가는 걸 같이 예약해놨었는데, 오프라인 수리가 불가능해져서 차 맡겨놓고 시눅 근처 스테이플스에서 드랍했다. 삼성에서 Fedex Priority Overnight인 Shipping Label을 보내줘서 다음날 도착하겠구나 싶었다. 보통 페덱스의 경우 스테이플에서 5시에 우편물을 픽업하기 때문에 당일에 바로 픽업될 수 있도록 오후 2시 정도에 가서 드랍. 삼성에서 보내준 shipping label에 내 전전 주소의 postal code가 적혀있었는데 아마 삼성 어카운트와 연계된 정보가 자동으로 들어간 듯 하다. 그래서 다시 또 챗 연결해서 제대로 된 shipping label을 따로 받았다. 혹시 모르니 shipping label은 잘 확인해야한다. (이름, 연락처, 주소, postal code 등) 화요일에 보내면서 제발 금요일까지는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왜냐면 다음주가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주라 공휴일이 너무 길어서…) 다행히 금요일 오전에 핸드폰을 돌려받았다. 핸드폰 잘 받았다고 삼성이 이메일을 보내줬는데 거기에 5 business day 안에 배송 보낸다고 해서 다음주 공휴일 끼면 정말 연말에 올까봐 살짝 식겁했지만 다행히 이틀만에 보내줬다. 타임라인 12.19 – 페덱스에 드랍 12.20 오전 – 온타리오 서비스센터 도착 12.21 오전 – 엔지니어 배정, 수리 시작 후 1-2시간 내로 완료됨, 오후에 페덱스로 발송 12.22 오전 – 캘거리 집에서 수령 기다리는 중에는 아이패드에 카톡 미리 연결해두고 아이패드로 살았는데, 생각보다 답답해서 핸드폰을 많이 찾게 되었다. 아래 링크에서 실시간으로 현 수리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Request Repair And Check Repair Status | Samsung Start a repair request, check the repair status, or find a service center near you for Samsung TVs, home appliances, Galaxy tablets, and wearables. www.samsung.com 중간에 워런티로 할 지 삼성케어로 할 지 뭐 이런 연락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바로 워런티로 처리 가능한 것이어서 그런지 엔지니어 배정되자마자 바로 고쳐졌다. 그리고 핸드폰을 받은 후에 이렇게 자세한 내역을 보내주었는데, 풀 워런티로 처리되었다. 핸드폰 받자마자 확인해보니, 스크린은 물론이고 예전에 강아지 산책하다가 떨어뜨려서 뒷면 모서리에 살짝 찍힌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까지 티 안 나게 수리를 해주셨다. 완전 감동… 🥹 나중에 트레이드인 통해서 핸드폰 바꿀 때 진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올 8월부터 플립5를 쓰고 있는데 장단점이 꽤나 명확하다. 장점 접혀서 편한 부분이 확실히 존재한다. 특히 강아지 산책갈 때 강아지 목줄도 쥐고 있고 강아지 응가 치우고 그럴때면 양손을 다 써야하는데 이럴 때 플립 케이스에 달린 링을 손가락에 걸고 하면 너무 편하다. (물론 폰을 그냥 주머니에 넣으면 되기는 하지만…) 차키랑 같이 손가락에 걸고 걸어다니기 편하다. 뭔가 폰을 손에 들고있어도 양손이 자유로운 느낌? 걸으면서 음악듣거나 팟캐스트 들을 때 바깥화면은 상당히 유용하다. 강아지 산책길에 다른 강아지랑 견주들 만나면 스몰톡 할 때가 있는데 볼륨 조정이나 잠깐 멈출 때 편해서 좋다. 다른 사람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할 때나 내가 다른 사람 사진 찍어줄 때 외부 화면으로 사진 찍히는 사람이 본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다. 단점 내구성 약체 – 절대 몇 년간 꾸준하게 쓸 수 있는 핸드폰이 아니다보니, 멀쩡할 때 얼른 트레이드인하고 다른 거 튼튼한 거 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밧데리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닳는다. 나는 재택근무라서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불편하고 보조배터리를 꽤 많이 찾게 된다. 전화 받을 때 접힌 상태로 받으면 스피커폰이 된다. 굳이 펴야한다. 그 외에도 뭘 할 때마다 굳이 펴야한다. 셀카 많이 안 찍는 나같은 사람들은 강아지 사진 찍으려면 굳이 펴서 찍어야한다. 바깥화면이 생각보다 쓸 데가 많이 없다. 알람 빨리 맞출때…? 음악 들을 때 정도…? 삼성페이…? 근데 가끔 삼성페이로 결제하고 폰 접었다 펴면 캐셔 분들이 신기해해서 바탕화면에 떠있는 우리 강아지 영상 자랑할 때 좋다 ㅋㅋㅋ 카메라 화질이 별로다. 그래서 결론은 2월까지 조심히 잘 써서 상태 좋게 유지한다음, 트레이드인으로 바로 보내버리고 갤럭시24 사야겠다. 📋 PlanLee 캐나다 이민 상담 🇨🇦 PlanLee Immigration 캐나다 비자, 워크 퍼밋, 스터디 퍼밋, 이민 및 캐나다 영주권 관련 업무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pf.kakao.com #캘거리이민 #캐나다이민 #캘거리삼성워런티 #캘거리갤럭시워런티 #캘거리삼성전자수리 #캘거리갤럭시수리 #플립5 #갤럭시플립5 #플립5장단점 #갤럭시플립5이용후기 #갤럭시초록줄 #액정초록줄 #갤럭시액정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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