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레노버 리전 Y700 파손 액정 수리, 책가방에 태블릿은 위험합니다!? – 안산 김*화님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아무리 튼튼하게 보이는 태블릿이라도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충격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오히려 화면 면적이 넓은 만큼 충격에는 더 취약하다고 봐야하지만 보통은 책상 등 거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라 파손되는 일이 조금 적을 뿐이죠! 그리고 휴대를 할 때에는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노트북 가방이나 카메라 가방 등 완충 소재가 적용된 가방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이기도 하고요. 안산 김*화님께서 작년에 출시되었던 레노버의 게이밍 태블릿, 리전 Y700 액정이 파손되었다며 수리를 요청해오셨는데요. 학생이 책가방에 같이 가지고 다니다 책 무게를 이기지 못해(?) 액정이 파손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8인치 소형 태블릿인만큼 책과 같이 넣었다가 자기 혼자 가방 안에서 방황하다 책들에 찍혀버리면서 파손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백라이트와 회로 등이 위치하는 하단부 강화유리는 거의 바스라진 상태이고, 패널도 손상을 입은 상태라 더더욱 액정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할 수밖에요! 우리나라에서는 레노버의 공식 출시가격은 물론이고 중국 현지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레노버 태블릿들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부품들은 그런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레노버 수리용 부품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고스펙 LCD를 탑재한 Y700은 거기서 또 최고가 부품 중 하나! 지난 추석 이후로 1세대 제품 액정은 가격이 조금 인하가 되었지만 비슷한 스펙의 미패드5 액정보다도 훨씬 더 비싼 것이 현실이고요. 그렇지만 그나마 LCD라 수리라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건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프로 라인업은 우리나라에서 태블릿 새 제품을 구매하는 거나 액정 부품을 구매하는 거나 그리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액정을 교체하면서 액정이 제대로 접착이 되질 않아서 보니 그 튼튼해 보이던 메탈 프레임도 살짝 휘어버린 상태… 저가형 제품이라면 어느 정도 교정이 가능하지만 저런 메탈 프레임 제품은 원래대로 복원하려다간 기껏 수리한 액정이 파손되어 버릴 위험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깔끔하게 펴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1~2주 정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식탁 등 평평한 곳에 올려두고 그 위로 무거운 책 몇 권 정도 올려두면 자연스럽게 원복이 되긴 할 텐데요.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에 배포되던 전화번호부가 최고인데 이제 그런 건 구경하기 힘든 세상이고요! 물론 하우징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액정과 하우징을 동시에 교체한다? 그냥 새로 사는게 저렴한 것이 레노버 태블릿이니까요. ㅠㅜ ⓒ 2021, 아이모 픽스(IT&Mobile Fix) Co. All rights reserved.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