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샤오미 미밴드8, 스마트 밴드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는 미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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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첫 선을 보였던 샤오미의 미밴드! 그러고 보니 벌써 10년의 시간이 흘러갔는데요.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웨어러블이 출시가 되었지만 그나마 지금까지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는 건 샤오미의 미밴드 정도, 그만큼 중국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라는 반증이 될 테고요. 중간에 약간의 텀이 있어 미밴드10이 아닌 미밴드8이 언제나 그랬듯이 지난 4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가 되었었습니다. 글로벌 출시는 예전보다 조금 지연이 되어 지난 9월부터 판매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9월부터 판매가 시작이 되었고, 앱 한글 알림 문제로 내수용이 아닌 글로벌 버전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중국 출시 제품은 군침만 삼키다 이번 우리나라 정식 출시와 동시에 구매를 했었죠! 언제나 검정색 코어에 스트랩으로만 개성을 추가할 수 있던 미밴드 시리즈였지만 이번 미밴드8은 기능 추가 이전에 이전 미밴드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골드 두 가지의 색상의 메탈 프레임 디자인으로 출시가 된 것은 물론이고 메탈 프레임 채용과 함께 플라스틱 코어에 실리콘 재질의 밴드를 끼워 넣던 방식에서 애플 워치와 유사한 클립형 스트랩을 사용하도록 방식이 변경이 되었는데요. 덕분에 한층 더 고급스러워지고 스마트 밴드를 넘어 세미 워치로까지 진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블랙을 먼저 구매했다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화이트 골드까지 추가로 구매를 해버렸고요. 순정형의 밴드 외에 일반 스트랩을 사용하려면 케이스까지 장착을 해야 해서 두꺼워지는 걸 피할 수 없었던 이전 버전들에 비해서 미밴드8은 클립형 스트랩 채용만으로도 구매 가치가 있는! 샤오미에서도 여러 순정 스트랩을 출시한 걸로 보이지만 샤오미 외에도 호환되는 악세사리들이 무척 다양하게 출시가 되고 있고요. 미밴드8은 국내 출시 제품을 구매하면서 지난 추석 이전 모두 수령을 했었지만 타오바오에서 주문한 스트랩 등 악세사리가 지난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도착을 해서 이제야 소개를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미밴드8을 구매하고 악세사리를 쇼핑하면서 너무 다양한 스트랩들이 있어서 선택하기가 무척 힘들었었는데요. 결국 스마트 워치 / 밴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애용하던 밀레니즈 루프 스타일의 스트랩과 다가올 겨울을 대비한 가죽 스트랩 하나만 집어들 수밖에 없었네요! ㅠㅜ (좌) 미밴드8 / (중) / 미밴드7 / (우) 미밴드8, 미밴드8 실외 시인성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덕분에 사이즈는 조금 커진 듯 하지만 액정 사이즈는 미밴드7과 동일하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사이즈만 동일할 뿐 미밴드8의 70% 정도의 밝기가 미밴드7의 최대 밝기와 비슷하다는 걸 위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테고요. 미밴드7은 실외에서는 간혹 앱 알림을 확인하는데 어둡다는 느낌을 받곤 했지만 미밴드8은 며칠 사용을 하면서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스펙상으로는 미밴드8 600nits vs 미밴드7 500nits라고 하지만 실체감으로는 그 이상으로 밝기 차이가 있는 듯하고요. 대신에 배터리 소모는 살짝 많아진 듯 한? 미밴드7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충전을 해서 사용했었는지만 미밴드8은 5~6일 정도면 충전을 해줘야 하네요! 미밴드는 출시 이후 거의 대부분의 시리즈를 사용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사용 용도는 업무 시간에 통화 및 앱 알림을 받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처음 구매할 때 18,000원 정도에 비해 지금은 4만 원 초반대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액정이 추가되고 다양한 기능들 역시 추가가 되었으니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인 듯하고요. 지금도 간혹 이 미밴드 연결을 못해 사무실을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있을 정도로 사용 저변층이 넓은 건 분명하니까요. 어르신들은 만보기 정도로 주로 사용을 하신다고 하는데 애플 워치 등 스마트 워치가 가격 등 여러 문제로 부담이 된다면 미밴드 정도의 웨어러블로 시작을 해보시는 건 언제나 추천합니다! 2014년 처음 미밴드를 구매했을 때는 이 가격에 이런 제품이 있을 수 있냐며 감탄을 했었지만 지금은 디자인에 먼저 감탄을 하게 되네요! 샤오미의 가성비가 많이 죽어버린 것도 사실이지만 미밴드, 이제는 이름이 샤오미 스마트 밴드로 변경이 되었지만 여전히 가성비 최강의 웨어러블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프레임 재질의 변화 때문이겠지만 미밴드7 충전 케이블 호환이 안 된다는 정도?? 그 외에는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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