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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형 폴더블, 갤럭시 Z 폴드5 아이스 블루 간단 톺아보기 삼성 멤버스를 통해 기기를 대여받아 갤럭시 Z폴드5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약 2주정도 제품을 사용해 봤고 외관과 함께 2주간의 사용기 그리고 이번 시리즈의 변화점은 어떤 게 있는지 간단하게 톺아보았습니다. 이전에 폴드 시리즈도 아주 잠깐씩 사용해왔지만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고, 크게 체감이 오는 부분이 어떤 게 있는지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제품 톺아보기 전면은 이전작과 동일하게 접었을 때 비율이 긴 바형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처럼 화면비율이 조금 더 넓어지면 사용성은 더 좋아질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립감이나 내부화면의 비율이 바뀌어서 오히려 더 어색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율에 대한 변화점은 다음시리즈나 차기작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S펜의 내장탑재와 더 커지는 카메라 센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5세대 시리즈에서 폴더블의 기조를 완성한 느낌을 확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힌지 부분의 구조 변경으로 힌지가 튀어나왔던 전작들 대비 힌지의 비중이 크게 줄었고, 특히 폴더블의 큰 부분으로 무게감이 10g이 감소했지만 실체감은 많은 무게감을 줄인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케이스를 쓰면 크게 체감을 못하겠지만 생폰을 사용하던 저로써 무게의 체감이 가장 큰 변화점으로 다가왔습니다. Z폴드 4의 무게감 감소 때도 어? 가벼워졌네라고 느꼈지만 Z폴드 5를 처음 잡았을 때 무게감은 그립감과 가벼워진 무게감에서 느껴지는 체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728×90 카메라의 경우 전작과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카메라의 스타일은 유지하고 플래시 위치가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단에 있던 플래시가 우측으로 이동하고 카메라사이즈가 조금 더 커졌으며, 카메라층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카메라 부분이 더 튀어나와 있고, 측면에서 보면 카툭툭튀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3배 줌을 지원해 폴더블 제품 중 카메라 성능은 아쉽지 않지만 S시리즈의 카메라와 비교해 보면 아쉬움이 큰 부분은 사실입니다. 카메라는 이전과 동일한 느낌이라 사용하는 환경이나 사용자의 카메라 활용에 따라 이미지 결과물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xpert Raw로 촬영 후 라이트룸 보정을 통해 사진을 보정한 색감이 더 좋았고, 기본적인 색감은 폴더블 시리즈 특유의 채도 높은 느낌의 이미지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폴더블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카메라 사용 시 만족도가 높았던 건 역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해 삼각대 없이 언제 어디든 거치하여 촬영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흔들림을 잡아주고 내가 원하는 각도로 화각을 잡은 후 촬영을 쉽게 할 수 있고, 어디든 거치하여 사용하기엔 정말 편리합니다. 아쉬운 점은 피사체와의 높이가 다를 경우 아래에서 위로 찍어주는 느낌이라 인물사진을 찍을 땐 빵떡처럼 나오니 이점은 아쉬웠습니다. ⬆️ 갤럭시 Z폴드4의 힌지 구조와 틈 이번 Z 시리즈는 힌지구조 변경으로 접었을 때 빈틈이 없는 것 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틈이 있고 없고 차이는 큰 부분인 거 같았습니다. 딱 맞게 이음새 부분이 맞아떨어지니 디자인적인 심미성이나 휴대성에서도 제품에 대한 틈새 부분의 걱정이 없었습니다. 제품의 프레임은 유광프레임인데 생폰을 사용하면서 제품을 펼칠 때 프레임이 미끄러워 놓칠뻔한 경우가 많아 사람들이 자주 펼치는 부분을 확인해 보고 해당 부분에만 오픈하기 편하도록 무광처리나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라인을 넣어두면 오픈할 때 놓치는 불상사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제품의 힌지는 이전작과 비슷한 장력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오픈 시에는 힘을 줘 열어야 하기 때문에 커버화면에서 메인화면으로 이동할 땐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프리스탑힌지는 전작과 동일하게 각도별 프리스탑이 가능해 다양하게 플렉스모드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5세대의 폴더블 단말이 나온 시점에서 지금 봐도 접히는 거 자체가 정말 신기한 폴더블 제품은 가격 장벽만 제외하면 현시점에서는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폴더블 제품의 경우 바형 스마트폰 보다 더 넓은 화면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 혹은 멀티태스킹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 정말 유용합니다. 이동할 때 여전히 커버화면을 많이 사용했지만, 어디에 이동하지 않고 한자리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내부 화면의 비율이 컸습니다. 다만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에서는 내가 보고 있는 화면을 다른 사람이 보는 게 불편해서 커버화면을 자주 사용했던 거 같습니다. 멀티작업에 정말 능하면서 다양한 앱을 여러 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태블릿을 완벽하게 대응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의 기본 기조는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 갤럭시 Z폴드5의 UDC(위) 와 갤럭시 Z폴드4의 UDC UDC의 경우 흔히 모기장이라 불리는 현상이 전작과 동일하며 흰 화면이나 정지된 스크린에서는 UDC의 카메라 부분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다만 움직이는 화면이나 색상이 있는 화면에서는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실사용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여전히 내부화면에서는 카메라의 화소나 화질이 아쉬웠습니다. 개선된 UDC도 아무래도 다음 제품에서 만나볼 수 있어 보였습니다. UDC의 경우 신기하면서도 아직까지는 완성형이 아니라 어려운 기술력으로 보입니다. 중국산 제품도 화질을 포기하고 UDC의 픽셀수를 늘린 거라 실사용에 있어서는 촬영 결과물이 보정된 상태라 만족감을 크게 주지는 못하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UDC라는 기술력을 볼 수 있고 새로운 기술력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음 제품에서는 UDC의 개선된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전체적으로 제품을 봤을 때 갤럭시 Z폴드 2와 3 제품을 사용하다 Z폴드 5를 구매한 사용자라면 체감이 큰 제품입니다. 갤럭시 Z폴드 4에서 기변을 하신 경우에는 큰 체감을 느끼지 못하실 거 같고, 변화점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니 제품의 변화점이 외적인 변화보다는 내적인변화가 많았으며, 특히 힌지구조 변경으로 빈틈없이 접히는 부분과 무게를 10g 줄여 가벼워진 제품의 사용성을 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이미 많은 유튜버와 신뢰성을 통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의 내구성이 검증된 만큼 이번 제품의 힌지 구조 변화로 스크린이슈나 겨울에 생기는 이슈가 없을지도 기대가 큰 제품입니다. 메인으로 사용하지 않고 짧게 사용해 봤지만, 이전에 폴더블 제품을 사용해 봤던 유저로 새로운 폴더블의 변화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주요 기능을 잘 활용하면 폴드 제품은 사용성에 있어서 좋은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제품을 좀 더 사용해 보면서 제품의 활용팁이나 제품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있다면 또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성 멤버스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