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삼성(Samsung) 갤럭시 Z폴드5(Z Fold5) 빠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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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최신 기종으로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하게 되어 리뷰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리뷰 대상은 이번 주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최신 기종은 갤럭시 Z 폴드5 입니다. 사전예약까지해서 최신 폰을 구입하는 것은 정말 오랫만의 일입니다. 이전부터 폴더블 폰을 가지고 싶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닐거야 하고 계속 미루다가 이번 폴드5 정보가 풀리는 것을 보고 바로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Z 폴드5 아이스블루 컬러이며, 자급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전예약자는 기본 모델을 구입해도 내장 용량인 512GB가 자동적용됩니다. (원래 기본 모델은 256GB) 사은품이나 구매조건, 혜택 같은 것은 이미 정보가 많이 나와 있으니 저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1. 박스 및 구성 먼저 박스와 구성품 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는 이제 200만원이 넘는 전자 제품의 박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얇고 작습니다. 박스는 지갑이나 벨트 같은 것을 담는 포장 박스 사이즈입니다. 실용적으로 생각하면 커다락 패키지가 그다지 쓸모있는 것은 아니니깐, 긍정적인 트랜드겠지요. 다만, 카드 결제 금액을 보면… 뭔가 실용성 있는 보관함이라던가 굿즈라던가 해서 뭔가 풍성하고 고급진 느낌의 패키지를 구성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생기기도 합니다. 박스가 작기 때문에 내부에는 이렇게 본체가 바로 들어 있습니다. 저는 제품을 받자마자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로 커버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 부착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에, 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폴드5는 기본적으로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보호필름이 붙어 있지만,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유저가 따로 붙여야 합니다. 물론 이게 200만원 넘는 고가의 스마트폰이다보니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서비스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스의 크기와 폴드5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을 보면 아시겠지만, 박스에 뭔가 다른 것을 넣을 공간은 없습니다. 정말 뭐가 없습니다. 박스에 포함되어 있는 구성품은 이게 전부입니다. 케이블과 유심 트레이를 빼는 핀, 퀵 가이드 소형 인쇄물이 끝이죠. 충전기도 안줍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나온지 한참되었으니 사용자마다 집에 충전기가 있겠지만, 좀 아쉽습니다. 충전기는 소모되기도 하지만, 최신 스마트 폰은 고속 충전의 버전도 올라가고 용량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충전기가 최신 폰의 고속 충전 버전과 용량에 맞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폴드5는 삼성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고가의 제품인 만큼 최대한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충전기 정도는 넣어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일부 이전 노트 시리즈에서는 당장 사용하게끔 기본 폰케이스가 제공되었었는데, 이것도 빠진게 조금 아쉽습니다. 정품 등록하면서 신청한 정품 케이스는 오는데 시간도 걸리고 폴드5 처럼 최신 기종 스마트폰은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출시되는데 시간도 좀 걸리는데 말이죠. 물론, 충전기와 기본 케이스 문제는 다들 생각하는 것이라서 매장에서 알아서 챙겨주긴합니다. 위 사진은 제가 구입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본 서비스 품목으로 챙겨준 충전기와 기본 클리어 케이스입니다. 유명 브랜드 제품은 아니지만 요즘 버전 PD 25W 충전기와 당장 무난하게 쓸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주문한 다른 케이스가 오기전까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외형 및 사용감상 메인 디스플레이를 펼친 모습입니다. 가운데 주름이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잘 보이시게 디스플레이를 오프한 모습으로 보여드립니다. 주름의 양도 줄어들었을뿐만 아니라 제 느낌상 주름의 깊이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화면을 표시한채로 보고 있으면 거의 안느껴집니다. 삼성 폴더블 폰의 장점은 진짜 힌지 기술인 듯 합니다. 원하는 각도에서 딱 멈춰지고, 흐물거리지 않습니다. 접으면서 원하는 각도를 맞출때 견고하고 신뢰성 있는 작동부 라는 것을 느낍니다. 후면 카메라는 광각, 표준, 망원 3개이고 S23 울트라급이라기보단, 전작인 폴드4에서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한 것 같습니다. 제가 폴드5로 넘어가기 직전에 사용하던 폰이 아이폰13 (프로 아닌 일반버전) 인데, 업그레이드 체감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이건 따로 리뷰할 것 같은데, 폴드5 카메라에서 확장 설치되는 Expert RAW 카메라 앱은 정말 좋네요! 심지어 어지간한 유료 앱보다 편의성이 높은 천체 모드는 진짜 너무 좋습니다. 카메라 켜고 밤하늘에 보이는 별 몇개에다 올리면 별자리나 은하, 항성들을 표시해줍니다. 가끔씩 별사진 찍으러 다니는데, 정말 유용한 기능일듯 합니다. 폴드5의 상단과 하단 입니다. 미니 태블릿에 가까운 사이즈이다 보니 양쪽으로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펼쳐서 동영상 볼때 좋습니다. 멀티 단자는 C타입으로 동일하고 갤럭시니까 당연히 USB 버전과 관계 없이 아무 케이블이나 하위 호환합니다. 측면에는 지문인식 센서 겸 홈 버튼이 있고 그 위는 볼륨키 입니다. 옆의 홀이 뚫려 있는 부분은 유심 트레이입니다. 폴드5는 듀얼유심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번 보셨겠지만, 폴드5를 완전히 접은 모습입니다. 물방울 힌지가 적용되어 완전하게 딱 맞춰서 접힙니다. 판 두개 완전히 접혀있는 모습을 보니 폴드5에 와서 Z폴드 시리즈의 외형이 완성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완전히 접은 전면부 모습입니다. 일반 폰 보다 폭이 조금 좁은 이 비율이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손이 큰 편이 아닌데 한손으로 커버 디스플레이 조작이 전부 가능했습니다. 폰을 한손으로 전부 조작하는 것은 매리트가 크네요. 3. 전반적인 감상 및 정리 8월 1주차에 바로 사전예약을 하고 출시일인 8월 8일 화요일에 폴드 5를 수령한 지 4일 정도 지났습니다. 완전한 리뷰라고 하기엔 사용시간이 짧아서 프리뷰에 가까운 내용이나마 먼저 나타내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그동안의 제 평가는 늘 좋은 경험이었고, 폴드5는 폴더형 제품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아이폰 13에서 Z폴드5로 옮겨왔는데, 아이폰에서 항상 느꼈던 불편함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그리고 펼쳐서 보는 대화면의 경험은 엄청난 장점이네요. 웹페이지도 동영상도 크고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저는 텍스트나 PDF를 많이 보는 편인데, 폴드5 메인화면으로 보니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저는 이제 폴드가 아닌 폰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폴드5의 스피커 성능은 나중에 환경이 갖춰지면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 #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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