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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디바이스는 갤럭시 s23 기본 모델이다. 100만 원 미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 스펙, 디자인, 퍼포먼스 모두 인상적인 제품으로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하고 삼성페이 간편 결제와 통화 녹음 기능이 필요한 사람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전 세대에서 불거진 GOS 이슈를 만회하고자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인 티가 난다. 장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싸게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외관 특장점 전면 강화 유리, 후면 보호 필름 부착 시 무게 실사용 환경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뛰어난 휴대성이다. 콤팩트한 크기(70.9 x 146.3 x 7.6mm)와 가벼운 무게(168g) 덕분이다. 최신 하이엔드 스마트폰들이 화면을 조금씩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굉장히 반가운 특장점이다. ‘카툭튀’가 개선돼 슬림 케이스를 장착해도 후면이 평평해지더라. 실제로 밖에서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의 부담이 확실히 덜하다. 그리고 옴짝달싹할 수 없는 출퇴근 대중교통에서 한 손으로 그것도 엄지손가락 하나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외관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언급할 만한 차이점으로는 Ultra 후면에 적용된 물방울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존 ‘컨투어 컷’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컬러는 팬텀 블랙, 그린, 라벤더, 크림 4가지와 삼성닷컴 단독 컬러인 그라파이트, 라임 2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답답할까? 갤럭시 s23 자급제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걱정됐던 점은 19.5:9 비율의 2340 x 1080 해상도를 지닌 6.1인치 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었다. 솔직히 기존에 나처럼 6.7인치, 6.8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했다면 1~2주 정도는 가벼운 무게보다 답답한 화면에서 오는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기본 vs 울트라 DCI-P3, HDR10+를 지원해 몰입감 높은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그런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금방 익숙해진다. 오히려 카페, 버스, 화장실 등에서 위 사진처럼 손에 들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검색, 웹툰 감상 시 Plus, Ultra보다 긍정적으로 느껴진다. 손이 작고 밖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다면 S23 시리즈 중에서 기본형이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 될 것이다. 게다가 경쟁사인 애플과 다르게 모델 간 화면 주사율 차이를 두지 않은 점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1Hz부터 최대 120Hz까지 자동으로 조절되는 최상위 Ultra와 다르게 48Hz부터 시작한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실사용 환경에서 여러분이 그 차이를 체감하긴 어렵다. 부드러운 이미지 출력 및 화면 전환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갖춰야 할 덕목! 급 나누기 없는 강력한 성능 마이크로 SD 슬롯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본형 256GB 갤럭시 s23 가격은 1,155,000원이다. 그런데 가성비가 훌륭하다. 더 비싼 플러스, 울트라에 탑재된 ‘Qualcomm Snapdragon 8 Gen 2 for Galaxy’ 최신 프로세서가 그대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모리와 스토리지에도 각각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LPDDR5X 8GB, UFS 4.0(256/512GB 옵션)가 사용됐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Android 진영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사실 구형(S22)만 하더라도 일반적인 사용 환경(ex. 웹 서핑, FHD 동영상 재생, 메신저, 오피스 문서 열람 및 편집, 화상 회의, 통화 등)에서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CPU, GPU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발열로 인한 성능 제한으로 인해 플래그십 포지션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여기에 기존 팬들이 실망하고 등을 많이 돌렸었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 s23 스펙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바로 프로세서다. TSMC에서 수율 좋은 것을 추려 만든 전용 에디션(for Galaxy) 덕분에 확실히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도 훨씬 안정적이다. 물론 AP의 수율이 좋고 베이퍼 챔버 방식의 쿨링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더라도 발열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카메라도 만족 전면 12MP(F.2.2) 듀얼 픽셀 위상차 검출 AF, 후면 기본 50MP(F/1.8), 망원 10MP(F/2.4), 초광각 12MP(F/2.2) 트리플 센서가 탑재됐다. 후면 초광각을 제외한 나머지 카메라에는 AF, OIS(손떨림 방지 기술)까지 적용되어 있어 대충 찍어도 흔들리지 않은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플러스와 같은 구성이며 쿼드 모듈을 지원하는 울트라보다는 조금 아쉽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차이가 없어 일상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사용성은 최고 그 외 특장점에서 확인해야 할 점은 USB 3.2 Gex 1×1을 지원하는 Type-C 포트를 활용한 유선 고속 충전 출력이다. 상위 모델 2개는 45W인데 이건 최대 25W다. 그런데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Ultra에서 45W 출력으로 충전되는 구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완충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무선 충전은 15W로 동일하다. 듀얼 SIM과 듀얼 메신저 조합은 업무용 스마트폰으로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iPhone도 지원하지만, s23에서는 전화, 문자, 데이터 이분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계정까지 2개를 사용할 수 있다. 자급제 & 알뜰폰 = 갓성비 본문에서 소개한 갤럭시s23 후기가 여러분의 구매욕을 자극했는가? 앞으로 최소 3년은 현역으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스마트폰이 분명하다. 최신 모델인 만큼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빈약하므로 자급제로 정가보다 싸게 구매하고 요즘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교체 주기가 3~4년으로 길다면 내가 선택한 조합이 더더욱 경제적이다. 아래 URL을 통해 20%가량 비용을 아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