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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가격 쓸만해졌나? 기본형 울트라 플러스 3종 비교 후기 갤럭시가 아이폰을 눌렀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서 Galaxy가 iPhone을 단 1퍼센트, 경미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엄밀히 보면 아이폰15가 출시되기 전의 소강상태에서 얻어낸 ‘찰나의 왕관’이라 해도 누구도 이견을 달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S23의 3종 중 내게 어울리는 라인업, 색상은 무엇일까, 또 아이폰14 프로에 비해 어떤 점이 좋을까, 가격은 얼마나 내려간 것일까? 실제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복잡한 수치나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제 유저입장에서 담백하게 살펴봤다. 어떤 기종을 구매할꼬?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로 출시되는 Galaxy S23은 생각보다 라인업 간의 크기 차이나 무게 차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다만 사용감의 차이나 그립감의 차이가 존재했다. 화면 모서리가 둥글게 말려 플랫하게 떨어지는 기본형과 플러스, 측면이 둥글게 떨어지는 엣지를 지닌 울트라로 구분하면 되겠다. 그립감의 차이가 다소 크게 느껴진다. S23 울트라의 그립감이 기존 노트와 동일한 수준이고 기본형과 플러스는 측면부에 각이 졌기에 마치 아이폰을 손에 쥔듯한 느낌이랄까? 그립감의 개선이 돋보인다 후면 카메라 렌즈 크기도 다르고, 울트라가 2억 화소인 점을 감안하면 3종의 차이는 존재하나 작품을 찍지 않는 이상 5천만 화소와의 카메라 차이를 일상에서 크게 느끼기는 힘들다. 케이스까지 씌우면 더욱 더. 컬러 선택 장애? 한방에 해결! 컬러는 그린, 라벤더, 크림, 블랙이다. 이중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 것 같은 라벤더는 라이트 핑크에 가깝다. 블랙은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컬러로 무난하다. 화이트와 베이지의 중간인 크림 색상이 상당히 잘 뽑혀 나온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기본형과 플러스는 크림, 울트라는 그린이 BEST. Galaxy S23 솔직후기 상당히 잘 뽑은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든다. 화면은 큼직하고 울트라만의 시그니처의 존재인 S펜은 유리 위에 싸인펜으로 글쓰듯 잘 써진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발열도 평균 수준으로 전작의 GOS를 잘 잡아냈다. 내부에 발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베이퍼챔버가 더 크게 설계되어 들어가기 때문. 그런데 오랫동안 게임을 하다보면 뜨거워지는 것은 매한가지. 다만 여기서 함께 쓰다보니 아이폰과 중요한 차이를 발견하게 된다. 아이폰14 프로와 비교하니 스냅드래곤8 2GEN for Galaxy가 들어갔지만 아이폰14 프로 맥스에 들어간 바이오닉 A16에 비비기는 힘들어 보인다. 실제로 동일한 게임플레이를 했을 때 DPS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은 역시 아이폰. 화면비나 시인성은 압도적으로 S23 Ultra가 iPhone14 Pro Max보다 높다. 성능 좋은 프로맥스는 S23보다 빠른 발열이 일어나면서 스로틀링에 들어가거나 게임 프레임이 낮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여 게임을 하려면 식혔다가 해야 했다. 초반 폭발적인 힘을 지니고 있지만 중반에 가면 지구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듯. 게임하다가 긴박한 순간 끝 쪽에 위치한 버튼이 안 눌려져서 던질 뻔 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아이폰14 프로는 끝까지 커서가 움직이지 않아서 적을 눈 앞에 두고도 타격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더라. 도긴개긴. 이전작을 잘 사용하고 있다면? 전작을 잘 사용하고 있던 이들이 갤럭시S23으로 교체하는 것은 도시락을 싸들고 말리고 싶다. 삼성 GOS 문제가 발생했던 S22라고 하더라도, 또한 아이폰에 근접하는 벤치마크 점수를 보여주는 S23이었지만 일상에서의 사용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었기 때문. 발음 않좋은 직장 상사의 불쑥 전화라면 녹음해서 메모한다.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그대에게 Galaxy! 대한민국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인으로서는 S23을 강력하게 권할 수 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통화중 녹음의 중요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에 말 바꾸는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통화녹취를 해야 한다. 간편결제, 모바일뱅킹, 주식거래, 쇼핑몰 결제로 본인 인증을 해야할 일이 하루에도 열번이 넘는데 갤럭시 S23의 화면 지문인식은 FACE ID에 비해 엄청 빠르고 편리하다. 현카 밖에 지원하지 않는 애플페이에 비해 삼성페이의 보편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갤럭시S23 가격 쓸만해졌네? 지난 달까지만 해도 S23과 S23 울트라는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크지 않아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게 유리했다. 선택약정은 청구되는 매달 요금에서 2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번 달 들면서 그림이 달라졌다. 이 글에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 국대폰 담당자는 KT로 개통할 때 공시지원금이 더 유리해지면서 갤럭시S23 가격 25만원, 갤럭시S23 플러스 가격 45만원, 갤럭시S23 울트라 가격 69만원 정도가 가능해졌다고 귀띔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공시지원금에 39만원 정도의 제품가격 Sale이 이뤄진 실제 유저 체감 가격대로 2년 약정과 가입시 정해진 요금제를 유지하고, 반년 정도 유지후, 저렴한 LTE 요금제로 바꾸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올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15를 기다리기 싫고, 접히는 폰을 펼쳐 쓰는 폴드가 사용환경과 궤를 달리한다면 현재 조금이라도 친유저적인 정책에 들어간 한국인에게 안성맞춤인 S23 시리즈를 거들떠 봐도 좋은 이유들이다. 2023 Dicagallery 함영민 변화한 GalaxyS23 가격정책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