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샤오미 [미밴드 7] 한달 실사용 장, 단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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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밴드 한 달 실사용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찐으로 피부에 와닿는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핵심만 간단하게 짚어드릴게요. 장점부터 봅시다. 먼저 첫 번째 장점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1.56인치에서 1.62인치로 0.06인치 커졌습니다. 0.06인치라고 하면 별로 안 커졌네 이렇게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손가락으로 조작할 때 조금 더 간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교 제품은 미밴드 5) 또 나름 화면이 커졌는데도 불구하고 무게 증가도 거의 없기 때문에 휴대성이나 착용감에서도 거의 마이너스가 없죠.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아래쪽 베젤이 6처럼 여전히 좀 두껍다는 것? 화면에 따라 거슬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워치페이스도 많이 추가가 돼서 조금 더 개성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장점은 AOD의 추가죠. 실제로 미밴드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손목들어서 화면 켜지는게 그렇게 빠르지 않습니다. 운동을 할 때나 시간을 빠르게 확인할 때 딜레이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요. 이번 미밴드 7은 AOD가 들어가게 되면서 손목의 각도를 신경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저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나름 화면 밝기도 최대 500nit까지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햇살이 밝은 야외에서도 AOD 기능이 아주 생생하게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장점은 가성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최근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뉴스만 켰다 하면 듣게 되죠. 몇 달 후면 애플워치 8도 출시가 될 겁니다. 가격이 상승될 걸로 많은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미밴드 7은 가격 상승이 없습니다. (정확히 하면 3~4천원 상승하긴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기능도 애플워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간지가 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진짜 스마트 워치의 기능만 딱 쓰고 싶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미밴드를 거부할 이유가 없죠. 이제 칭찬을 했으니 단점도 말씀드려야겠죠. 첫 번째 단점은 아까 칭찬했던 AOD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일단 가장 불편한 점은 손목에서 제거했을 때 AOD가 따로 꺼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시간설정은 가능합니다) 심지어 AOD의 화면 밝기도 기본 화면 밝기와 동일하게 설정되기 때문에 밤에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눈부시다고 느낄 정도로 좀 불편함이 많았고요. 그리고 AOD를 켰을 때 배터리 효율도 정말 많이 떨어지죠. 배터리 용량이 180mAh로 전작 대비 한 40%이상 커진 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용을 했을 때에도 AOD를 켜면 2~3일 정도만에 배터리 충전을 해야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밴드를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배터리 타임인데 일주일은 기본이고 2주 까지도 충전을 안한 적이 많습니다. 근데 이번 미밴드 7은 때에 따라서는 배터리 충전기 얘는 qi 방식을 지원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전용 충전기를 들고 다녀야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길게 어디 갈 때요. 두 번째 단점은 여전히 중국스러운 U.I죠. 물론 가격대를 생각하면 소프트웨어에 투자할 수 없었다는 것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특별히 불편한 점도 없죠. 하지만 손목에 차는 약간의 악세사리의 기능도 해주는 그런 제품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U.I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5, 6때부터 전혀 변화가 없죠. 차이나스러워요. 역시 아시아 답게 소프트웨어는 잘 못만든다. 하드웨어만 싸게 가성비 좋게 잘 만든다. 이런 느낌이 강하죠. 세 번째 단점은 무늬만 120까지 다양한 측정이 된다는 거예요. 저는 사실 5에서 6으로 넘어올때도 그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30가지로 이렇게 다양하게 나눌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이번 7은 120가지로 훨씬 많이 증가했죠. 정말 말도 안 되는 측정 도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체스같은 것. 정작 기능적인 면에서는 애플워치처럼 수영을 (영법에 따라) 딱딱 나눠진다던지 제대로 측정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못해요. 그냥 뭐 시간만 측정하는 정도. 심박수에 따라 칼로리 정도만 간단하게 계산한 정도. 굳이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숫자만 늘려야 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나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딱 중요한 것들 기능 강화해주는게 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제 마지막 단점 요거는 실제로 써보면 느낄 수 있는데요. 미밴드는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말하는 내구성은 이 디스플레이 유리의 내구성인데요. 실제로 이걸 칼로 슥 그어보면 애플워치처럼 강하게 보호해주지 못해요. 한 1년만 쓰시면 화면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가 많이 생기게 되겠죠.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는 날 수 있습니다. 저는 흠집이 많이 생기더군요) 이런 부분들은 여전히 아쉽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종합해서 말씀드릴게요. 어떤 물건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가격이죠. 제가 직구한 가격은 4만원 대 국내 정발판도 5~6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죠. 운동측정이나 심박 센서, 수면 측정, 문자, 카톡 알림. 이제는 AOD 기능까지 들어가서 정말 오바하면 애플워치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밴드를 처음 사시는 분들은 미밴드 7 충분히 고려할 만한 것 같아요. 미밴드 6나 5를 기존의 잘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굳이 7을 사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 사시면 7 사시면 되고요. 6 쓰시는 분들은 존버 하셨다가 8이나 9 요렇게 가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샤오미 미밴드 7] [쿠팡수입] 샤오미 미밴드 7 스마트밴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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